답정너인거 알아 그냥 할 수 있다는 말이 듣고 싶다.. 고3이고 수학이 3-4등급 나와 근데 올해 초부터 계속 학원이랑 안 맞아서 바꿨는데 아직도 정착? 을 못 했어 스트레스 받으면서 그냥 공부하다가 결국 엄마한테 말하고 과외로 돌릴려고 알아보고있어.. 수능이 179일 남았지만 할 수 있을까.. 내가 확신이 안서는데 남한테 확신을 받으면 무슨 소용인지 그런 생각도 드는데 지금 너무 힘들다 남한테 기대고 싶어 그리고 이건 그냥 하소연이야 넘겨도 돼! 엄마 아빠가 기대도 높고 부담도 많이 주셔 근데 본인들은 그걸 몰라.. 말로는 괜찮다 쉬어야지 하시면서 특강같은거 안가겠다고 하면 표정부터 바뀌시고 주말에 낮잠 1시간 자면 쟤는 왜 독서실 안가고 집에 있냐고 거실에서 얘기하셔 방까지 다 들리는ㄷ데 며칠 전에 엄마가 요즘 왜 이렇게 힘이 없고 예민하냐고 물어봤다? 부담되는게 있냐고..근데 제일 부담되는게 엄마 아빠라고 답을 못했어 그리고 그 순간 너무 서러워서 그냥 울었다ㅎ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내 감정을 모르겠다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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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강원래 아내 김송 인스타……ㄷㄷ (워딩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