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저한테는 2살 터울인 남동생이 있는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걱정이 많아서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동생은 원래 머리가 좋은 편이라 중학교 1학년까지만 해도 기본 90점은 넘고 그랬는데 1학년 말쯤부터 해서 친구들과 놀기 시작하더니 점수가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몇달 전에 어머니께서 동생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오신 후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은 힘들거라고 들으셨대요.
전 동생이 공부를 안하는 건 알았지만 인문계에 진학하지 못할 정도인줄은 몰랐어요.
이미 부모님께선 포기하신듯 하고, 동생도 크게 의지가 없어보였습니다. 그래도 생각이 없는 건 아니라 어느날
저한테 "누나, 난 언제쯤 철 들까"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공부를 하면 정말 잘하는 아이인데 안해서 문제에요. 의지가 약한건지, 외부적인 요소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진로 쪽에 대해서 부모님은 거의 무지하셔서 그냥 손을 놓고 계신데 그나마 고등학생인 저라도 동생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질문을 하고 싶은데, 특성화고나 이런 진로상담에 대해 좀 알고 계신분들은 댓글을 달아주신다면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좋은 누나는 못 되더라도 이렇게라도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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