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도 없고 가고 싶은 학과도 없으면 그냥 이과가는게 맞을까?

ㅈㄱㄴ 

우리 학교는 여고고 이번에 설문조사를 했는데 이과 희망하는 학생이 200명중에 30명.. 성적은 그냥 중위권인데 이과 가는게 맞을까?

[익인1]

나는 응!!!! 나도 처음에 그래서 고민많이했거든 그래서 어차피 수학도 좋아하고 걍 이과오자! 해서 왔는데 지금 정작 내가 가고싶은과는 문과임ㅋㅋㅋㅋㅋㅋㅋ어 그러니까 하고싶은말은 이과→문과로 가는거는 아무문제가 없는데 문과→이과는 안되는곳도 많고 제약이 많아...

[익인2]

우선 꿈 없을때는 이과로 가는게 맞다고 작년에 쌤들이 그랬었던것ㄱ타아

[익인3]

이과생인데 별로라고 생각해
나는 장래희망 확실했는데도 재수하면서 이과 공부하는 지금 삶의 질 팍팍함
적성에 안 맞으면 꿈만 없는 게 아니라 인생 지속할 의욕도 없어질 수 있어
이과 공부 장난 아니야 진짜. 열심히 하면 되겠지~ 생각하고 간다고 될 게 아님.

[익인4]

수학 못하면 비추.. 내친구들 맨날 하는말이 문과갈걸 이거임ㅠㅠ

[익인5]

ㄴㄴ꿈없으면 공부안하고싶을때 나를잡아주는게 없잖아 이과수학 겁나힘든데 겁나포기하고싶을듯

[익인6]

아니.. 진짜 아니야.. 진짜 문과에 비해서 공부하는것도 많고 난이도도 어려운데 무작정 이과왔다가 피보는애들 많이봄.. 내가 이과인데 진짜.. 문과에서 이과가는거 힘들다고해도 솔직히 이과에서 멘탈 털릴대로 다 털리고 나서 문과가서 잘할지도 의문이고.. 나는 수학과학 좋아해서 이과왔는데 한동안 목표없어서 스트레스 엄청 받고 결과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안좋은 영향이 와서.. 진짜 비추한다.. 그리고 문과에서도 보건계열 많이 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