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엄청 쌌어. 중국 현지에서 먹는 음식은 어차피 내 입맛에도 안 맞고 한인식당은 엄청 비싼데 그 밖에 음식 있잖아. 샌드위치 피자 초콜렛 마카롱 케이크.. 생각나는게 마카롱 40개 혼자 다 먹음. 그때 당시 우리나라돈으로 만원 좀 넘었나. 그때 알바생이 나 좀 정신나간 여자로 봄. 베이징 올림픽 전에 진짜 환율 쌀때 였으니까 지금은 해당사항 없음. 엄마가 길거리 식당에서 밥먹지말고 호텔에서 먹으라고 했음. 여자애 혼자 먹는게 걱정되고, 음식 위생상태 걱정 때문에 물론 중국도 사람사는 나라란거 알고 금방 그만뒀지만 중학교 기숙사 들어가기 전에 한 80일 정도 혼자 지냈는데 그때 식비랑 옷 같은거 다 합쳐서 백오십만원 넘었음. 호텔에서 조식먹고 룸서비스 시키고 그랬음. 물론 지금은 그렇게 되면 집안 기둥 빠짐. 지금 나에게 남은건 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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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