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 수능이 막 중요하진 않아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볼 생각이거든 근데 무엇보다 우리 가족만 해도 내 대학이나 진로에 대해서 엄청 물어보고 나한테 스트레스 엄청 주거든 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친척들이 더 하면 더 하지.. 친척들 코골이 심해서 약 2시간동안 선잠자고 일어난다.. 그래서 내가 작년까지 참고 갔는데 이번에는 진짜 속 편하게 쉬고 싶어서 통보식으로 안 가고 학교 갈거라고 그랬거든? 근데 올곧으신 우리 아빠가 가족 행사인데 그건 아닌 거 같다고 토달지 말고 무조건 가라그러는데.. 나 어떻게 해야하니 ㅠㅠㅠㅠㅠㅠ 케어라도 해달라고 말하니까 무시하고 엄마가 이야기꺼내니까 소리 지르면서 그만 하시라고 그런다.. 나 이 집 어떻게 탈출하니.. 누가 나 좀 살려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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