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식품영양학과 지원했고 2차 시험 봤어!
수험장은 종합강의동 6층... 난 왜 항상 꼭대기층일까(세번째)
난 5살 이후로 서울에서만 계속 살아서 오늘 수원 가서 진짜 놀랐어
기차역이랑 백화점 때문인지 생각보다 엄청난 번화가더라 건대 줄여놓은 느낌이었어
너무 넓어서 밥 먹으려다 길 많이 헤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2차였지만 갈 때 두 시간 걸리고 미리 가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라 8시 반에 출발함 수원역 도착하니까 10시가 막 지났었고 AK플라자 푸드몰에서 우동 먹은 다음에 기차역 2층 파스쿠치에서 공부 좀 하다가 12시 20분 정도에 수원대 셔틀버스를 타러 감
수원대 스쿨버스 탔는데 확실히 기차역 벗어나니까 높은 건물이 줄어들긴 했지만 학교 앞에는 음식점부터 화장품가게까지 있을 건 다 있었음
근데 집에서 진짜 너무 멀어서 (왕복 5시간) 붙으면 트윈타워 세우기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
이틀은 안 돼도 삼일이라도... 진짜 일주일에 5일 다닐 거리가 아니다
스쿨버스가 시험장 앞까지 데려다줘서 종합강의동 옆에 학생회관에 화장실 보러 들어갔는데 줄이 꽤 길어서 기다리다가 내 앞에 있는 아주머니께서 '시험 보러 왔어요?' 하시길래 아 잘 보라고 해주시려는 건가 싶어서 그렇다고 했더니 아니 시험 보는데 고사장 건물로 가야지 왜 여기 있냐며ㅋㅋㅋㅋㅋㅋ(입실완료 10분 전이었음) 자기는 시험 끝날 때까지 한 시간 기다려야 돼서 시간 많다고 그 앞에 있는 아주머니 두 분께 이 학생부터 보내주라며 내 등을 떠밀어서 감사하다고 하고 화장실 갔다가 나옴 이게 정말 딸같은 마음일까나,,, 엄마 생각났다
다른 학교들은 수험표 없어도 응시 되던데 수원대는 그냥 건물 입구에서 스탭분이 수험표 검사하고 들여보내주신다
수험표 없는 애는 못 봐서 없으면 응시가 아예 안 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나올 때 수험표 재발급하는 곳이 있었으니까 아마 없어도 되지 않았을까 그래도 잘 챙기기로 하자(두고 와서 수원역 피씨방에서 뽑은 사람)
입실 완료 후에 네 명이나 들어오고 감독교수 재량에 따라 수험표 검사 도중에 화장실을 둘이나 보내줌(보조요원이 따라감)
여기서도 역시 육만원짜리 컴싸를 받고... 가천대처럼 전자시계가 있었음
지금까지 가본 시험장 중 제일 본인확인 철저한? 곳이 수원대인 듯
수험표 사진이랑 민증 사진 들어서 내 얼굴이랑 비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망쓰 전혀 다를 텐데요; 안 쫓겨난 게 다행
시험 난이도
국어는... 에휴 너무 쉬웠어 헷갈리는 것도 없었고 이정도면 다 맞을 수도 있겠다 싶었음 아마 외래어 문제 하나 틀렸을 것 같고 다른 건 잘 모르겠음 하지만 나만 쉬운 건 아니었을 듯... 그게 문제... 난 국어가 강해서 점수를 먹고 들어가야 되는데 이렇게 나와버리면 곤란쓰...
수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할 것도 없음 왜냐 못 풀었으니까 시간이 모자라서 세쪽은 그냥 버린 듯
자연계 지원했는데 국어 난이도가 낮았고 수학을 다 못 풀었다 >> 수원대 다시 올 일 없겠네
그냥 마음 편하게 갖고 있음 추석 이후 시험준비에 전념하기로 함
육적성 이제 시험 반 봤는데 내일 삼육대는 그냥 가볍게 보기로 함 얘도 자연계인데 난 수학 못하고 작년에 너무 쉽게 나와서 올해는 어려울 거라길래...
내가 적성 후기만 세 개짼데 나머지도 쓸 거야 이정도면 하나는 붙어줘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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