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고 1이고 그냥 인문계 학교 다니는 학생인데 학교를 내가 가고 싶은 학교가 아니라 엄마가 가라는 학교로 갔는데 내신 컷이 높다 보니 미달이 나서 학교 분위기는 엄청 시끄럽고 노는 분위기이고 잘하는 애들이랑 못하는 애들이랑 차이가 엄청 심해 학교 소문이 좋게 나서 괜찮응 거 같다 싶어서 좀 멀고 중학교 친구들 하나도 없어도 그냥 공부만 하자 싶어서 갔는데 중학교 때보다 공부도 안 하고 벌써 무단 결석 네 번에 병결이나 지각은 훨씬 많아 학교가 나랑 너무 안 맞다고 생각되고 몇몇 선생님들이랑도 자주 싸우는 거 같아 친구 관계는 진짜 좋은데 학교 갈 생각만 하면 토악질이 나와 내가 지금 하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고 글로 적으려고 하니까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 익인들은 내 상황이면 자퇴하고 혼자 공부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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