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받고 많은 걸 느꼈다

그 시간에 생기부 챙겼으면 종합으로 훨씬 잘 갈 수 있었을텐데ㅋㅋㅋ.. 

2학년 때 총 내신 3점대라서 생기부 버리고 수능만 팠는데 

결국 내신 2중반 만들고 모의고사 안 올라서 수시 6개 다 쓰고 수능은 34223 나와서 홍대 최저조차 못맞추고 삼여대 하나만 교과 추합으로 붙을 거 같아..ㅎㅎ 

생기부 빵빵했으면 건동이나 외대 낮은과도 기대해 볼 수 있었을텐데 왜 이렇게 어리석었을까 

현역은 교과 최저 맞출 거 아니면 수능 준비 하는 것보다 무조건 수시... 수시 짱이야ㅠㅠㅠㅠ 

수시 다 떨어지면 내년에 재수할 때 수능 공부 해도 충분한 거 같아.. 1년은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허송세월이 될 수 있고 인생이 바뀌는 계기가 되기도 함ㅠㅠ 

그리고 현역이 정시로 잘 가기 정말 힘들다는 거ㅜㅜㅜ학교 나와서 잡아먹는 시간 엄청 많아 내 주위 정시 준비한 애들 전부 재수 할 예정이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