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가 4년제는 다 지방대 국문학과 넣고
그냥 아무 준비 없이 수시 2차에 인서울 전문대 문창과 운문으로 실기 봤는데
국문학과 다 예비 뜨고 생각도 못 해본 문창과만 최초합해서...
문창과에서 뭐 배우는지도 잘 모르는데 혹시 소설 쓰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 문창과 가면 힘들까?
그냥 글을 쓰라고 하면 쓰는 편인데 소설 창작? 그런 쪽은... 전혀 아닌 것 같거든 작가를 할 것도 아닌데다가 ㅠㅠ
시는 그냥 읽는 걸 좋아하고, 산문 운문 중에서 운문을 고른 것도 그냥 시가 더 좋아서 운문을 고른 거거든...
심지어 과외 한번 받아본 적 없고 남들한테 내가 쓴 글을 보여준 적도 없는 편인데
저 실기 하나 붙은걸로 내가 가서 잘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섣부른 판단이겠지?
진로를 굳이 잡아보자면 잡지사, 출판사 이런 쪽으로 빠지고 싶은데 문창과에서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ㅠㅠ 너무 두서없이 적어내린 것 같은데 혹시 내 상황에 어떤 선택이 현명할지 판단 좀 해주라...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