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 사실 자랑글이야..
고등학교 선택할때 나 역시 1지망에 쉬운 고등학교 쓰다가 망해서 망 빡센 여고왔었던 사람이였어
심지어 사립+여고+빡셈 이거 트리플 이라서 입학전에 이사 생각하고 전학 생각하고 그랬었거든
근데 수시로 서강대 왔당 히히히
중3때 고등학교에서 자기 고등학교 오라고 홍보오잖아
사립 빡센 남고에서 홍보왔는데 2.7등급이 연세대 쓰고 합격했다고 그러는거야 그거 듣고 혹해서 망에 썻거든
어쨋든 입학해서 모고보고 시험치는데 성적이 가관인거야...
아 이 이야기로 빠지는게 아니라
어쨋든 거기서 동아리 부장도 맡고 봉사상, 다독상 이런건 거의 매년 필수로 받고
학교 내에서 하는 공모전, 대회가 엄청 많았어 그거 다 나가고 거의 대부분 상탔다 히히히
학교 안에서 하는 뭔가가 많으니까 생기부도 점점 좋아지고 그러는거야
확실히 사립이니까 이것저것 하는것도 많고 급식도 괜찮고 시설도 좋고 지원도 빵빵하고 해서 나름 만족하면서 3년다녔어
나도 사실 정시파였음 고1 2학기 초까지! 빡센 여고도 왔겠다 정시로 탑을 찍어보자 했는데 학교에서도 성적 이따구인데 수능을 어떻게 버티냐면서 가족들이 뭐라뭐라 햇었어
그 후로 학생부 종합으로 방향을 틀었어
생기부보니까 독서가 어마어마한거야 나 진짜 책 그렇게 많이 읽었는지 처음 알았어
봉사도 내가 중3때 부터 봉사했던 도서관에서 계속 봉사했었고
세특도 쌤들이 거의 다 잘 적어주셨나봐 자세히는 못봄 기억도 안나
그니까 빡센학교=정시만 파는 그런거라고 생각안해줬음 좋겠오!!
히히 지금까지 17학번 서강대 재학생이었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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