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인데 국어모의고사 풀기가 너무 힘들어요

8월부터 과외다녀서 1등급 나올만도 한데  

지금도 예전 모의고사 진짜 풀 때마다 시간초과되고  

풀다가 정신이 딴데로 가는 것 같아요 

쌤은 너무 착하신데 내가 느는 것 같지도 않고 

어중간하게 맞춘건 설명도 못듣고 

틀린거 설명을 들어도 모르겠고ㅜ 

 

풀 때마다 머리가 깨질 것 같아요  

내가 이걸 정확히 왜 틀렸는지도 답지도 못보니까 쌤 설명만으로 모르겠고요ㅜㅜ 어떻게 할까요  

특히 비문학푸는 팁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익인1]

작년에 수능친 졸업한 달 남은 스무살의 경험을 들어 말해볼게.
나도 국어과외 했었는데 사실 아직 고삼도 아니고 시간 되게 많이 남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확실한 비법이랄까 그런거 잘 안알려주시기도 해
그리고 무엇보다 비문학인 경우에는 이해가 안되면 풀이 듣는것도 좋지만 결국 같은 내용이 또 나오진 않거든
수능 연계교재가 있다고 하더라도 비문학은 항상 간접연계고 네가 독해력을 높이는 수밖에 없어
유료인강은 딱히 추천 안할게 나는 이비에스 강의로만 인강 들었었기 때문에 비문학 강의가 아마 있을거야
오티 듣고 한 강씩 먼저 풀어보고 틀린 것 꼼꼼히 분석해보고 인강 듣는게 좋아
그러면서 네가 왜 이부분에서 이렇게 생각을 해서 틀렸는지 아니면 왜 이 선지가 맞는건지 나중에 따로 공책에 적어두고 그거 보면서 복습하면 좋은것 같아
일단 당장있을 3월 모의고사가 걱정되면 모의고사 기출문제집 사는것도 나쁘진 않아!

[글쓴이]

이제 봤네요 글 감동받았어요 감사함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