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상향지른것도 좀 후회하고 내신 진짜 밤새서 불태워보기라도 할껄 후회하고 진짜 후회의 연속이긴하네 지금이때 아니면 못느낄 감정들 고3생활통해서 많이 느낀다 어디든 붙고 재수든 반수든 생각하려고 박람회때 받은 책자 펴보는데 내가 못가는 학교 캠퍼스보니까 진짜 넓고 좋아보여 우리동네여서 할머니댁갈때마다 봤었는데 입구도 좋았지만 캠퍼스가 이렇게 넓고 좋구나 고등학교랑은 차원이 다르다는거 다시한번 느낀다 원서 접수 시작해서 마음은 불안하고 이 성적으로 어디 가긴하나 답답하고 열심히 안한 내 잘못인데 뭐 어쩌겠어 실망시킨 부모님한테나 너무 죄송하다 혹시 이 글 본 고3들 있다면 후회없이 보내도록해 내년 이맘때쯤 웃고있는 자신을 상상하면서 진짜 비참한건 있잖아 애들이 내 수능성적 몰라서 거긴 갈 수 있지않냐? 이러면서 툭툭던질때 내 점수로 불가능한거 아니까 대답 얼부리면서 웃었던거랑 입시박람회에서 원서넣지도 못하는 학교들이 자기네학교 상담받아보고 책자받아가라고 웃으면서 인사할때 잠시나마 점수되는 사람인 기분느낀거 그리고 6월모의고사보고 자극받을려고 일기장에 주변친구들 대학입학하는거 나열해서 적었더니 진짜 내가 적은대학으로 간 애들 있더라 지금생각하면 참 초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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