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다니고 있긴 한데 나는 내가 필요한 개념을 옆에서 같이 정리해줄 선생님이 필요한데 이 선생님은 그냥 나혼자 공부하고 답지 봐도 모르겠는거 물어보라고 하셔 공식노트도 따로 만들고 이제 고3이라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작년에 공부할 때도 개념 진짜 후다닥 몇 분? 몇 분도 아니야 그냥 공식 설명해주고 바로 예제문제로 가셔 근데 고2때 그래도 1등급 받았어 계속 2등급만 받다가ㅠ 그래서 믿고 가보려고 했는데 지금 이 방학 때 영어 사탐 다 놓고 수학 숙제하기 급급한게 너무 답답하더라고ㅠ 숙제 양도 진짜 어마어마하고 그리고 답지보면서 공부해도 문제 푸는건 알겠는데 진짜 막 양심 찔리고 공부되는것같지도 않아서 지금 학원을 끊을까말까 생각 중이야ㅜㅜㅜ 수학 인강보면서 나 혼자 공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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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인생드라마 딱 하나만 꼽으면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