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붙고 난 떨어졌는데

솔직히 축하 못 해주겠어 

너무 힘들다 1년 어떻게 보낼지도 모르겠어 

1차 합격도 이제 자신 없다 

 

이런 맘 드는거 당연한거겠지..?

[익인1]

나도 그마음 엄청들었어... 이상한거아니야ㅠㅠ
티내지만 않으면 돼!!

[글쓴이]

고마워 ㅠㅠㅠㅠ 겉으로는 축하해주긴 했지만 힘들당 ㅠㅠ

[익인2]

나도..나는 동덕기다리고 있는데 친구한명은 수시로 서강대 다른친구는 정시로 시립대..ㅎㅎ 두명의 비해 대학낮은것도 열등감 받기도 했는데 이젠 뭐..! 그 친구들이 응원해주니까 괜찮아지더라ㅠㅠ 티내지만 않으면 그 친구도 너를 응원 많이 해줄거야!

[글쓴이]

고마워 ㅠㅠㅠ

[익인3]

나도 그랬다 심지어 난 재수했는데 떨어짐 친구는 현역때가고 친구가 대학생활 얘기할때마다 싱숭생숭하더라

[익인4]

앗 여기 임용이구나 모르고 달았네...미안해ㅠㅠ

[글쓴이]

괜찮아 ㅠㅠ 그래도 상황은 비슷하다 너 익도 힘들겠다 ㅠㅠㅠㅠㅠ

[익인5]

계속 생각하면 한없이 우울해지더라구 그래서 그냥 아무렇지 않은척 살고있어 자존심 버리고 친구한테 어느어느대학 갈것같다 말하고 나니까 그냥 조금 후련해지더라 결과는 이미 나와버린거니까 앞으로 대학생활을 후회 없이 열심히 해서 날 만족시켜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쓰니도 많이 힘들텐데 잘 이겨낼수 있길 바래 응원합니당! 지금의 결과가 쓰니 인생의 결과가 절대 아니니까 너무 상심하지 말구 1년동안 수고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