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딱한번 토익을 본 적 있거든?
중3 이후로 영어 공부 한 적이 없어서 에라 그냥 뭔지 보기만 하자 ~ 하고 본게 540점이 나옴 ㅋㅋ
다들 신발사이즈 나온다고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것보단 2배 더 맞았길래 난 참 운이 좋아 후후 했거든?
이제 취업반이고 하니까 ㅠㅠ 적어도 700점은 맞아야해서, 토익 학원 다니려고 상담하러 갔다?
근데 매우 기초반 = 기초반 = 실전반
이렇게 있는거라ㅠㅠ
매우 기초반을 듣고 싶었으나(8품사부터 시작하는거)
이건 내 점수에 비해 너무 쉬운거라면서 기초반+실전반 하기를 권하시더라고..
근데 사실... 나 8품사도 제대로 몰라 ㅠㅠ
명사 꾸미는게 형용사라는걸 오늘 알았츰..
그런 인간임..
그런데 학원 홍보지 보니까 500점 넘은 사람은 고득점을 위한 실전반! 이렇게 써있더라고...
그래서 추천해주신거 같은데.. 난 진짜 찍어서 540나온거거든..
매우 기초를 하기엔... 내가 당장 시간도 너무 없고.. 어떻게 해서든 토익 점수는 내야겠고 해서 기초+실전반 했는데....
..................기초반 하다가 열불터져서 울뻔했음.
진짜 하나도 모르겠더라..
오늘 명사 했거든?
가장 기초라는 명사 했는데...
난 모르겠더라..
불가산, 가산, 가산 복수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수강생들은 다 대답하고 막 답도 맞추고 하는데...
난 한숨만 나오고 욕할거 같고 눈물 나고 진짜 ㅠㅠ
...............................전공 하면서 눈물 난적 딱 한 번 있는데 그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어..
하.... 취직이고 뭐고.. 그냥 지역내에서 취직할까..
여기 깡촌인데... 굳이 서울로 취직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 그런 생각이 드는 밤이다.. 에휴.. 영어가 뭐라고..
ㅠㅠ
영어 못해서 서럽다.. 내 머리가 너무 멍청해서 난 참 서럽다 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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