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인데 물어보고 싶는게 있어서요..

제목에서 말했다시피 저는 고2 여학생인데요.. 

사실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고 해서 자퇴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랑 수능을 쳐서 대학을 가고 또 사회에 나가면 자퇴했다는 이유로 안 좋은 시선으로 보나요?? 

사실 은근히 따돌림 당하는 것도 있고 남자애들한테 욕 먹는걸 무시하면서 지낸다는게 이제는 한계가 온거같아서요... 

자퇴를 생각해보는 중인데.. 편견이 많이 심한가요??

[익인1]

편견은 없어 너가 대학을 간다면 상관없을 거 같은데? 내가 대학와서 느낀건... 검정고시로 대학가기가 일반 고등학교에서 대학가는 것 보다 쉽다는거야 너가 열심히만 하면 상관없을거 같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익인2]

대학에서 본인이 말안하면 무슨전형으로 왔는지도 몰라. 숨기고 싶으면, 자퇴얘기는 안꺼내도 상관없어
새내기때 출신고등학교나 전형같은거 가끔 물어보긴하는데 둘러대면 넘어갈수있을거야
동아리 후배중에 고등학교 검정고시로 나온애가 있었는데, 다들 그런거 어봤다가 본인이 밝히더라.
첨엔 놀랐지만 그냥 오 그랬어?? 정도로 넘어갔어 왜 자퇴했냐 이런거 어봤어 다들 ㅋㅋㅋ 자기가 말하지 않으면 말하기 싫은가보다 하고 잘 안캐내더라.
그래도 고등학교 자퇴하면 상처도 많이되고 이래저래 힘든일도 많을텐데 웬만하면 수능공부하면서 일년정도만 참으라고 말해주고 싶어 고3은 금방가니깐
혹시 너무 힘들어서 자퇴하더라도, 아예 포기하면 모를까 검정고시로 나올거면 인생사는데 큰 흠안돼니깐 너무 걱정하지는마. 힘내고!!

[글쓴이]

감사합니다!!

[익인3]

나도 18살이야 쓰니ㅎㅎ사실 나 불과 몇주전까지 자퇴까지 생각했었어 믿었던 친구들이랑 싸워서 학교다니기가 너무 싫었거든..그래서 자퇴 허락까지 받아놨었는데 지금생각하면 내가 그때 왜그랬을까 의문이야ㅋㅋ정말 시간 금방 가..나도 그때 정말 힘들어서 죽고싶었어 근데 지금 힘든거 정말 금방간다 쓰니. 자퇴를 말리는 건 아니지만 지금 고등학교 생활에 충실하는게 나을 거 같아...자퇴는 솔직히 극단적인 선택이고 자퇴 후 자기 하기 나름이라지만 위험한 모험이 될 수 있다는 건 분명해..그래도 쓰니가 정말 힘들다면 차라리 타 지역이라도 전학을 가는게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