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정시러 인데 진심으로 자퇴가 하고싶어

나 진짜 학교다니는게 너무 스트레스야... 정시로 돌린지 얼마 안됬는데 쌤들도 그렇고 애들도 그렇고 내가 신중하게 한 선택인데 오지랖떨고 주변에 휩쓸려서 굳이 안해도될 수행준비 하게되고 내신 시험도 자꾸 신경쓰게되.. 학교다니는게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까운데 차라리 이럴꺼면 자퇴해서 공부시간효율적으로 쓰고싶어 솔직히 학교에있으면 필요한 공부만 못하잖아 심지어난 수능으로 갈생각인데 학교 수업때문에 공부 할거 제대로 못하고 담임이랑 애들도 수능으로 간다고하니까 뭐라고하고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꺼면 자퇴하고싶다라는 생각이 간절히 들어.. 집에서 반대를 많이 할거같지만..익인이들은 이런상황이면 자퇴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익인1]

도피성 자퇴는 힘들어 자퇴하고 나서도 꾸준히 열심히 할거란 자신 있으면 신중하게 생각해서 해

[익인2]

니도 그랬어 내가 결정한거고 내가 해낼수 있겠다는데 왜 너네가 못한다고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결정하라고 해? 이생각 들어서 자퇴했어 결국 나도 나이는 고2이고 수능준비한당

[익인3]

언제나 응원할게 학교가 싫어서 자퇴하는게 무조건 도피성 자퇴는 아니야 뭐 도피성 자퇴한다고해도 잘 할 사람들은 다 잘할거니까

[익인4]

자퇴하고 모든 시간을 온전히 자신한테 투자할 의지가 있으면 해도 된다고 봐!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게 힘드니까 학교를 다니고, 재수학원을 다니는거 아닐까??? 스스로 다잡을 수 없거나, 지쳤을 때 혼자라면 난 외로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