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 다니다 여름부터 독재랑 단과학원 병행하고 있는데 진짜 나는 매일 혼자있어 외로운것도 처음에야 괜찮았지 이제 너무 한계인것같아 원래 남한테 짐되고 부담주는거 싫어해서 힘든 일 있어도 말 안하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힘들어도 옆에 정말 아무도 없어 친한 친구들은 멀리 있고 단과 다니면서 아는 친구들 자꾸 보는데 나혼자 정시 하나만 붙잡고 있는게 실감나서 매일 무너지는것같이 불안해 기댈곳이 하나도 없는게 너무 힘들어 100일 남기고 괜히 엄살부리나 싶었는데 진짜 1년동안 밑에서부터 조금씩 무너져서 이제 그냥 내려앉는것같아 학교생활에 문제 있었냐 친구관계로 따돌림 받았냐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자퇴 한 데에 대한 시선도 이제 그냥 무서워졌고 내가 이런저런 나랑 상관도 없는 설명 할 필요 없이 정말 내 길을 선택해서 나온거라는걸 말할 수 있는건 수능결과밖에 없단걸 아니까 매일 숨막혀 아까 이런 얘기 봤는데 나도 정말 수능 끝나면 그냥 죽고싶은맘이야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모르겠다 나는 진짜 내가 모든걸 잘 버틸 줄 알았고 혼자있는걸 좋아하는 줄 알았고 뭐든지 다 해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더 약했구나만 깨닫는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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