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고등학생이 힘든건 사실이고, 내가 여기 남기는게 투정, 변명같지만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서라도 털어놔야겠다 ㅎㅎ 짜피 관심 가질 사람도 없으니깐..!
중학교 공부랑 고등학교 공부랑 다른건 정말 명백한 사실이고, 나도 잘 알고 있지만 자꾸 중학교때 내 모습과 지금의 내 모습이 너무 달라서 답답하다. 지금보다 그때 더 열심히 한 것 같고 ㅋㅋㅋㅋㅋ
해야 할 건 엄청 많은데 시간은 별로 없고, 별로 없는 시간인데도 어떻게든 노는 시간 만들어내려고 발악하고. 그러다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몇 시간 후면 화학 양적관계 서술형 시험인데 아직도 해야할 건 많고, 이런 식으로 컴퓨터 만지면서 딴 짓하고, 그러다 시험은 망치고 난 애꿎은 선생님 탓으로 자기위안을 하고.
다들 한 과목씩 특출나게 잘 하는데, 난 이도저도 아니고. 엄마가 넌 뭘 잘하냐고 물어봤을때 아무것도 말하지 못한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 ㅋㅋ
대학은 갈 수 있을까. 너무 높은 학과를 지망하는건 아닐까. 서울에 있는 대학에 원서는 쓸 수 있겠지?
사실 정시가 더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현실을 겪으니 수시도 신경써야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너무 머리 아프다. 저번 달 봉사도 못가고 ㅋㅋㅋㅋ 세특 신경쓰고, 독서 신경쓰고, 각종 교내대회도 다 나가야하고. 최저 못 맞출까봐 모의고사 일주일전엔 벼락치기로 그 전 범위 복습하고 ㅋㅋㅋㅋ
이과는 또 왜그렇게 해야하는게 많은지. 탐구대회 주제도 아직 못 결정하고. 탐구과목은 또 왜 그렇게 어렵니? 수학 개념 공부에 시간 빼앗겨서 국어, 영어는 손도 못대고.
아. 답답하다. 그냥 빨리 수능 다음날이 되었으면.

인스티즈앱
현재 정병sns에서 난리난 배우 이주영 팬계정 탈덕문..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