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고삼 예체능을 접기로 했다

ㅎㅎ,,, 이대 쓰자더니 이젠 지방대 쓰자는 말이 돼서 그냥 놓기로 했어. 내가 이제까지 뭘 위해서 이렇게 했나 싶고... 음악은 재능이구나 싶어... 열시간씩 피아노 치고 악보 그리는 것보다 열시간 공부하는 게 더 행복해 나은게 아니라 행복할 정도가 돼서 그냥 놓기로 했어.

[익인1]

고생했어 쓰니 열시간씩이나 뭘 한다는 것도 대단한 일이야 정말 뭐든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글쓴이]

고마워 진짜 갑자기 눈물날 것 같다 ㅠㅠㅠㅠㅎㅎ 익이니도 다 해낼 수 있을 거야 항상 응원할게 너무 고마워

[익인2]

나도 예체능 한 번 접었다가 지금 다시 입시 준비 중이라 그 맘 잘 알거든 ㅜㅜ 그 결정 내리기까지 힘들었을텐데 멋져

[글쓴이]

헉 익인이도 예체능이구나 ㅠㅠㅠ 맞아 진짜 시작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고 그만둔단 결정 내리는 것도 너무 어려웠어 죄책감이 장난 아니더라 ㅎㅎ... 익인이 철썩같이 붙을 수 있을 거야 다시 시작한 용기 너무 대단하다 나도 익인이도 모두 대박났음 좋겠어 화이팅이야 응원할게 ╰(*´︶`*)╯♡

[익인3]

나는 미술 육 개월하다가 도망쳤는걸? 열시간씩 악보 그리고 건반치던 열정 대단하다! 조금 돌아가도 괜찮으니깐 파이팅!

[글쓴이]

ㅠㅠㅠㅠㅠ 너무 고마워 진짜로 ㅠㅠㅠㅠㅠ 오늘 위로 받아서 눈물난다 많이 돌아 가겠지만 그래도 힘낼게 진짜 너무 고마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