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서연고도 취직 힘든 시기에 서연고로는 들어가지도 못할 내가... 어딜 갈 수 있을까 싶고 그리고 난 지방에서 좀 가난하게 사는 편인데 등록금은 어찌저찌 마련한다고 해도 내가 만약 서울로 대학을 간다면 그 생활비들은 다 어떻게 하면서 살지 싶었어... 또 더군다나 내가 문과라서 취업문이 더더 좁은데... 만약 취업도 잘 안되는 과에 들어간다면 그 이후로는 더 복잡하고 그냥 딱 돈이 아까울거 같아...ㅠㅠㅠ 이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는 의미도 없고... 보람도 없고... 당장에 생각해보려니까 내가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서울로 대학을 가는거 보다 지거국 다니면서 알바하고 돈 모아놓는게 나을거 같아 고졸이나 초졸로 회사 들어간 사람이랑 대졸로 회사 들어간 사람이랑 돈 받을때도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거랑... 알바하면서 사는게 회사 다니면서 벌어들이는 돈이 더 많을 수 있다는게 너무 슬퍼 진짜 더 인생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는걸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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