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자퇴생각중인데 부모님어떻게 설득하지

학교다니는게 너무 힘들어 친구들이랑 잘지내고 학교생활은 좋은데 공부를 너무 못해서 우울해 우리학교가 국수영 다 수준별수업을 하는데 A반B반C반C2반이있는데 난 다 c반이야 친구들은 다 A반이나 B반인데 나만 공부를 너무 못하고 선생님들은 B반까지는 신경쓰는데 C반은 아에 학생취급을 안해주는거같아 수업도 제대로 안하고 내가 공부못하고싶어서 못하는것도아니고 야자까지 다 해도 성적이 안올라가 그래서 학교다니면서 스트레스받는것보다는 자퇴하고 학원이나 인강들으면서 공부해서 검고보고 수능봐서 대학가려고하는데 엄마한테 얘기하면 그래도 학교다니면서 공부하라고할거같은데 진짜 싫거든.. 수업도 잘 못따라가는데 시간낭비같아 자퇴하고싶은데 자퇴하는게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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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ㄱㄷ 어떻게설득했어

[글쓴이]

응 고마워! 엄마한테 검정고시보겠다고 말했다가 밥못얻어먹고살뻔했지만 다시 얘기해봐야겠어!

[익인3]

나는 공부 때문은 아닌데 담임 선생님이 다른 선생님들한테 말해 놓을 테니깐 수업 시간에 너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셨어. 자도 된다고 하고. 학교만 제발 나오라고. 고등학교 정규 수업보다는 검정고시가 수준이 낮아서 쉽긴 한데,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잘 할 자신 있다면 해도 좋다고 생각해. 근데 대신에 자퇴하고 나서부터는 쓰니 인생 쓰니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만 알았으면 좋겠어. 나는 작년에 자퇴했는데 학교 다녔을 때에는 주변에서 다 챙겨 줬었는데 그만두니깐 부모님도 그렇고 나 챙길 사람이 나밖에 없어.

[글쓴이]

아 그러게.. 얘기해줘서 고마워! 부모님이랑 상의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