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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과를 희망하는 친구가 있는데 꿈꿨던 직업도 없는 내가 간호학과 붙은게 이기적이래... 

그 친구 심정 백번 이해하지만 꿈 없이 대학가는게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인 건지 궁금해ㅠㅠ 

 

 

추가하자면 

살면서 뭘 하고싶다고 생각한 직업이 한개도 없었고 

단지 내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어. 중학교때부터 꿈을 찾았을때 성적에 발목잡히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열심히 해왔지만 고3까지 찾을 수 없었어ㅠㅠ 

전문직이면 그래도 든든하겠지 싶어서 간호학써냈는데 내가 진짜 간호사가 되고싶은 사람들 발목잡는 행동을 한건가 싶어..... 그사람들은 진짜 간호사가 되고싶은걸수도 있는데 나는 단지 성적에 맞춰간거니까. 이기적이라고 하는 친구말도 맞는것같아서 합격했지만 기뻐할 수가 없고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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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니 뭔 소리임 진짜 간절하면 꿈 없는 애한테 안 밀리게 성적을 더 잘 받든가... 그런 얘기 하는 애가 더 이기적인 것 같음... 그리고 쓰니야 알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간호사 진짜 힘들대... 각오하고 간 거라면 모르겠지만 꿈 없는 거랑 별개로 네가 힘들 수도 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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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댓글 고마워;ㅁ; 뜬금없지만 갑자기 너익이 댓읽다가 내가 한때 사회복지사가 하고싶었었는데 반대가 심해서 그만뒀던게 떠올랐어... 왜 생각난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런 복지쪽에 관심이 있었던것도 같아... 정말 두서없이 갑자기 딴 소리해서 미안해ㅠㅠ 다시 댓글로 돌아가서, 맞아ㅠㅠ 나도 그 얘기 들었어. 많이 힘들다는 얘기ㅠㅠ 걱정해줘서 진짜 고마워. 나도 사실 내가 잘 버틸 수 있을지 확실히 잘 모르겠고 간호사가 힘들단 얘기를 들어서 더 꿈없이 간호학과를 간 내가 한심해진달까 더 못된것같다고 생각하게 된것같아. 열심히 해야겠지. 합격한걸 마냥 기뻐할 수 없고 걱정이 너무 많다. 진짜 글 읽어줘서 고맙고 걱정해줘서 고마워♡ 익이니 댓 읽으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어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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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으잉 그냥 쓴 글인데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네 ㅋㅋㅋㅋㅋㅋ 돈만 보고 의대 가는 사람도 천지인데 뭐... 너무 한심하게 생각하지는 마 어쨌든 나름의 대안책이라도 찾은 거잖아? 지금 대한민국 학생한테 너 하고 싶은 거 있니 너 꿈이 있니 물어보면 없다는 애가 훨씬 많을걸 난 스무 살인데도 꿈이 없고 너랑 다르게 아 난 꿈이 없으니까 ~를 하면 그래도 좀 든든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둔 것도 없어 ㅋㅋㅋ 난 그냥 꿈이 있는 애들이 부럽더라고 쓰니 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반대 때문에 접었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 음 지금 현역이지? 난 재수 했는데 초반엔 현역으로 대학 간 친구들에 비해서 1년 뒤처진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우울했었거든 근데 주변을 둘러보니까 같이 재수 하는 친구들도 많고 삼수 사수 군대 갔다 온 사람 대학 졸업하고 다시 수능 보러 온 사람... 뭐 사람들이 되게 많더라고 대학 간 친구들 얘기 들어 봐도 스물다섯 살에 하고 싶은 거 생겨서 1학년으로 들어왔다는 사람들도 있고 그러니까 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일단 꿈이 없는 지금은 대학에서 간호학 공부를 하는 게 최선일 수도 있겠지만 거기서 공부를 하다 보면 또 하고 싶은 게 생길 수도 있어 그때 너만 괜찮다면 언제든 재도전 해도 된다는 말이야 실제로 그러는 사람들도 많고 내가 말을 잘 못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잘 전달됐을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아무튼 힘냈으면 좋겠다 스무 살 잘 즐기고! 난 생일이랑 성년의 날 그냥 지나간 건 아직도 아쉽더라 ㅠㅠ 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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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말 고마워... 어제 울다가 잠들어서 방금 일어났다ㅋㅋㅋ 익이 말처럼 뒤늦게 꿈 찾아서 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나도 찾을 수 있겠지? 나도 꿈있는, 목표있는 사람이 너무 부럽더라. 위로해줘서 고마워. 익이도 재수한다고 맘고생 심했겠다....
익이는 정말 마음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하는 일 뭐든 잘될거야. 익아 진짜 고마워 퉁퉁 부은 눈으로 쓰는거라 오타있나 모르겠다ㅋㅋㅋㅇ진짜 고마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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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아냐..그렇게 생각할필요 전혀없어!!그렇게치면 내주위에 다 의대가려는애들 중에 진짜 의사라는 직업에 뜻이있어서 가려는애들 정말손에 꼽아ㅋㅋ 걔네들도 그나마 제일 안정적인직업이 의사니까 되려는것 뿐이고 그렇지뭘.. 그리고 현실적으로....대학민국에서 정상적인 교육 받으면서 살아온 고등학생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걸 찾아서 입시를 준비할확률??난 정말 드물다고봐.. 당장 대학 왜 가야해?라고 질문하면 대답 못할애들이 대다수인데 뭐ㅋㅋ 그런 말 너무 신경안써도될것같아 물론 쓰니한테 그런말을 한 친구 마음이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 말이 좀 과했다 싶긴하네..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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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친구가 나한테 그런 말을 솔직하게 해준게 고맙기도 히고 섭섭하기도 하고 이해가 되지만 속상하더라구... 익이 말듣고 현실적으로 봤을때 대한민국에서 꿈을 찾아서 나아가는 사람이 드물구나 알게됐어. 내 주변엔 다들 하고싶은 목표가 확실해서 내가 주눅들고 한심해지더라. 익이 덕분에 내가 평범한건가 생각하게 되니까 뭐랄까 조금 안심된달까? 참 글 못쓴다ㅠㅠ 정말 고마워 익아 늦게 댓 달아서 미안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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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난 하고싶은과 너무높아서 걍 간호쓴다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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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엥 전혀 이기적인거 아니야. 오히려 본인(쓰니 친구)이 정말 원했으면 원하는 과 고민없이 갈 수 있는 성적을 준비해놨겠지.
나는 내 자존심 때문에 공부했는데ㅋㅋㅋㅋㅋㅋ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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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친구가 나랑 11년지긴데 대학얘기도 못꺼내고있어... 난 그친구한테 젤먼저 합격소식을 전하고싶었는데 그것때문에 아직도 서먹하다ㅠㅠ 그친구 재수하거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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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아이고......
나중에 친구가 먼저 물어보거나할때 그때 얘기해봐..쓰니 맘고생 심하겠다ㅠㅠ
그 친구도 사람인지라 재수하면서 마음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할거야ㅠㅠㅠ
쓰니 너무 괴로워하지 말구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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