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랑 자퇴생중에 어디에 올려야하나 하다가 여기에 올려봐.. 난 지금 고2 특성화고 학생이야. 내가 자퇴를 하고싶은 가장 큰 이유는 친구문제때문이야. 내 꿈이나 진로를 위해서 자퇴를 하는게 아니라 친구문제같은걸로 자퇴하면 후회도 많이한다고 그러는데.. 나진짜 이상태론 학교 못다니겠어.. 1학년때도 얘랑 다른반되는 희망으로 버텼는데 단둘이 같은반되니까 진짜 미치겠어. 단둘이 같은반됐다고 들었을땐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그러고 최근까지 전학에대해 알아봤는데 자리있는학교가 하나도 없더라.. 난 지방으로라도 전학가고싶었는데 아빠가 전학얘긴 다시 하지말라셔서 포기했어. 매일밤마다 내일 학교갈생각에 울고 일요일밤에도 울고 그래서 눈도 퉁퉁부어서 학교가고 그래.. 진짜 이대로 다니다간 공부도 안되고 자존감도 바닥을 치고 죽도밥도 안될것 같아서 차라리 자퇴를 하고싶은데, 특성화고 학생이 검고치고 수능준비하는거 많이 무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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