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아까 디따 어이없는 일을 겪었거든 우리 가게 옆에 한의원이 있는데 좀 전에 진짜 급격히 우리 가게 앞에 있는 택시기사 아저씨 7명이나 와서 사람 정신없게 하더라고; 커피 드시는데 이랬다가 저랬다가...이거 빼고 이걸로 이런식으로 그리고나서 우리가게 단골인 외국인 아저씨께서 물건 산거 고르고 계산 해드리는데 그 한의원의 여의사가 오더니만 다짜고짜 배터리 케이스만 주면서 충전해달라는거야 그래서 지금 계산하는거 다하고 해드린다고 했는데도 무시하고 꼭 충전해주세요 이러고 나가는거 있지 차라리 그럴거면 충전값이라도 주고 나가지 그것도 아니더라고 근데 손에 쓰레받이가 들려있는거 보고 퇴근준비하면서 한의원 청소 중인지 꽤 바빠보이긴 했거든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ㅜㅜ 그래서 결국 그냥 내 돈 메꾸고 해줌ㅂㄷㅂㄷ 어제도 어떤 아줌마가 마트에서 물건을 좀 많이 샀는지 조금 빵빵한 봉투를 들고 있는데 물건을 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중하게 부탁한것도 아닌것이 그냥 검은 봉투줘 이러길래 기분은 나쁘지만 싸우기 싫어서 그냥 줬지만 조그맣게 욕을 해주었어 아니 위치가 지지리 안 좋은건지 운이 안 좋은건지 여태 술담배 사려는 애들땜에 싸우고,갑질 기본,개념 안 챙긴 사람들,앞에 택시 정류장 아저씨들 대다수가 성격 안 좋아 역시나 개념도 안 챙김 덕분에 어이없게 욕 먹은적도 있어 자기들이 이랬다 저랬다 무슨 문 열고 닫는거마냥 그러는데 내가 안 헤매게 생겼냐고ㅠㅠ 특히나 손님들 몰릴때 그러면 더더욱 혼란인데... 덕분에 고딩때 죽였던 성격 다시 드러나버렸어ㅠㅜ 그때 다혈질이 심해서 엄청 고생했그등 글구 일하다보니 아빠가 지금 택시쪽으로 일하는데 그쪽일도 꽤 고생하는걸 알게 되더라 진짜 심할때 나한테 별거 아닌걸로 심한 짜증내고 화내고 하셨는데 그 맘이 이해가 되서 난 인형들이나 친구들한테 그랬거든(지금은 자제 중이지만) 아....진짜 다음 알바부터는 편의점 피할까봐ㅠㅠ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