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하도 받다보니.. 입맛도 없어서 꼬르륵소리 날때만 초콜릿이나 커피 한캔씩 먹어버릇하고 하루에 밥 비슷한 거 한 끼 먹는데 그마저도 입맛이 없으니 라면 먹는데 라면도 자꾸 자극적인거 매운거 찾고 이왕 먹는거 중간에 힘 안 떨어지도록 많이 먹어두려고 두봉지씩 끓이면 나중에 밀가루냄새 올라와서 또 비위상해서 한동안 식사 안하고 가끔 편의점 비빔밥 사먹는데 그것도 소화 제대로 못해내서 밥먹을때마다 매실 달고살아서 속도 쓰리고.. 위염 장염 다 걸려서 위장약도 몇개씩 먹어 그렇게 절식 폭식 반복하고 가끔 토하고ㅜㅜㅜㅜ 자기 몸 관리하는것도 자기 능력인데 뭐하나 제대로 해내는 게 없는 거 같아서 너무 우울해진다 아니 근데 이거 쓰고보니 제목만 공부얘기지 내용은 공부가 1도없네 문제되면 줅님..옮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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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내 몸 보고 백숙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