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숙려기간 3주찬데 사실 자퇴를 8개월전부터 고민만 계속하고 고1생활을 쭉했거든 근데 고1되기전 1월달부터 고민을 했었는데 지금 고1 올라와서 학교생활도 반에서 일이 있어서 다니는 친구도 한명이고 안친해서 불편하고 힘들고 그래서 학교에서 잠자고 다른반 친구들 만날때 빼고는 입다물고 수학문제만 풀고 그랬거든 그래서 1학년을 힘들게 보내서 2학년때까지 참고 2학년때도 이러면 자퇴할 생각도 조금 했었는데 이미 내신 수시는 힘든상태고 정시로 해야될텐데 학교에서 해봤자 도움되는 일도 없고 학교 나가는 일은 친구 말고는 없는데 친구도 지금은 안좋은 상태니까 이럴 바엔 집에서 공부하고 공부열심히해서 내년에 수능봐서 대학가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자퇴할생각으로 엄마랑 같이 얘기를 했는데 엄마가 다음날에 숙려기간을 신청한거야 그래서 지금 숙려기간인데 이게 마음은 편하고 다 잘 굴러가는데 마음이 허하고 그런거야 사실 내가 가족땜에 좀 힘든 일도 많고 그래서 친구를 만나는거밖엔 숨통이 트일데가 없어서 친구를 좀 많이 좋아하기도 하고 우리 집이 아빠가 자퇴를 반대하시는 쪽잇셔서 숙려기간동안 계속 시비거시고 뭐라하고 그래서 지금 고민중인데 숙려기간을 7주로 더 늘려서 그때 다시 결정을 해서 학교로 돌아가더라도 1학년을 짧게 보내고 2학년 올라갈까 아니면 2학년이 되도 사실 이렇게 될까봐 두렵고 그렇게 되서 그때 다시 자퇴할 생각을 하고 힘들게 다닐바엔 지금 자퇴를 할까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