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떠나고 동갑도 몇 없는 입시 판에서 혼자 아직도 수능에 허우적거리고 있다는 생각 하면서 너무 힘들더라 학원 다니면서 드는 생각 여기 친구들 다 나보다 어리구나.. 길 가다 과잠 보면 드는 생각 어쩌면 내 친구겠구나.. 고3때 같은 교실에서 수능 봤던 친구는 내가 다니는 학원 데스크 알바를 보고 있고 군대간 친구 휴학하고 돈버는 친구 정말 다양하더라 각자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았어 근데 나는 아직도 고등학생도 아닌 대학생도 아닌 그 사이 어디에서 떠돌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어 정말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는데 어쩌다 이렇게 대학 이름에 미쳐버린 괴물이 된 건지 모르겠어 진짜 무서운건 있잖아 이렇게 힘들었는데 또 어느새 수능을 생각하고 있을까봐 무서워 나는 언제쯤 마음 놓고 6,9,11월을 보낼 수 있을지 이젠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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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니가 항상 들고 다닌다는 샤넬 26백 디자인.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