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이고 오늘 인강 사이트 교재랑 내가 혼자서 풀 교재들, 볼펜 리필심, 독서대 이렇게 샀는데 인강 교재가 진짜 너무 비싼거야... 교재무료쿠폰 많이 있어서 이만원 넘는건 다 쿠폰때리고 어째저째 쿠폰 없는 인강사이트는 교재 다 사고 하니까 교재값만 한 15~20 정도 나온거같아... 솔직히 나 예체능도 아니고 하니까 돈 별로 안 들 줄 알았거든... 우리집이 특히 공부에 돈 쓰기 조금 아까워하는 면도 없지않아있고... 부모님도 나처럼 돈 얼마 안들거라 생각하셨나봐... 근데 진짜 11월부터 지금까지만 입시관련으로 한 130은 깨지는거 같아ㅠㅠㅠ 아빠도 방금 들어와서 돈을 왜 그렇게 많이 썼냐 하는데 평소에 나 yes24이런데서 사면 내가 사고싶은것도 중간에 슥 끼우고 했는데 이번엔 진짜 돈 많이 드는거같아서 사야할 노트나 내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학용품은 사지도 않았거든... 근데 저 말 들으니까 좀 씁쓸하기도 하고 우리집도 조금 더 넉넉했으면 이렇게까지 서로 눈치볼 일도 없지 않았을까 싶고... 새벽이라 그런가 감정에 치우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