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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모든걸 다쏟아부었다고 판단됐으면 미련없이 나도 입시판 떴을거같다 ... 나는 재수때 공부를 되게 늦게 시작했어 ㅠㅠ... 그래서 한 3개월 공부한거같아 근데 그시간동안은 내가 진짜 열심히했다라고 생각되는 시간들이 많은거같아 현역때는독서실다녀도 맨날 책상앞에서 시간떼우기 식이였고 ... 집안형편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라 사교육 제대로 받아본적도없어 ㅠ.. 작년에도 집독재하면서 인강만들었어 부모님 부담드리기싫어서 ... 그러면서 작년에 공부하는데 집에서 시간 널널히 풀긴했지만 영어 3등급이 나오는거야 사탐도 생윤사했는데 두달정도했어 근데 생윤기출 계속하다가보니까 만점도 나오고 .. 수능에서는 41점 나왔지만ㅋㅌ ㅠㅠㅠ. 쨋든 국영수 사탐해서 2,3,4요정도였던거같아 원래 현역때 내가볼때 내등급은 5-6이라면 ..!근데 수능에서 말았어 .. 시간이 너무 부족했던거같아 껄껄 ...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인정했어 원래잘하던 애들도 학원다니면서 선생들이 붙어서하는데 확실히 입시에서는 사교육이 필요한거같더라고 ... 최소한 시간잡아주고 공부 법커리큘럼잡아주고 그런 ? ㅠㅜㅠ.. 그래서 올해는 재종이나 우리지역에서 진짜 괜찮다고 생각되는학원 중에 골라서 최소 6개월 반년은 학원에서 빡세게 할생각이야 ... 당장에 2-3월달부터 들어가면 좋겠지만 재종은 한달에 150씩하고 그러니까 그건 너무 무리여서ㅠ.. 4월까지만 내가 알바하면서 지금베이스에서 공부도 병행하고 그뒤로는 아예 학원 !..이렇게 계획잡고있다ㅠㅠ.. 나 한번더해도 될거같아 ..? 공부머리있어보여 ㅠㅠ..? 재수해보고나니까 선택에도 용기와 책임이필요하고 노력이 결과를 매도하더라도 내가 노력해서 성장한점이 있는거같아 긴글읽어줘서고마워 !좋은 밤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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