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이런 글들이 많이 올라오더라고... 실제 부산대 다니는 익임 그 어느학교도 치기 아닌 걸 먼저 밝힐게! 먼저 부산대 경북대 두 학교 다 입결 스펙트럼이 넓은 걸 알 거야 보통 부산대 붙으면 건동홍 국숭 붙을 성적이니까 저렇게 써 둔 거고 세단이 내가 알기론 부산대 본캠 하위과 성적인 걸로 알아. 세단 붙고 부대 붙은 애들은 다 부대를 갔기 때문에 내가 세단 쪽은 아는 게 없어서 잘 모르겠어 미안ㅠ 전제는 서울을 올라가서 살 만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게 힘들다면 학비 싼 곳을 가야겠지 ㅠㅠ ✊최소한의 기준: 학비, 기숙사비, 교통비, 교재비, 공과금 지원 식비는 알바비로 충당한다 치더라도... 학비와 기숙사비를 제외시 월 용돈이 최소 20만원은 지원이 가능한 경우가 정말 최소한의 기준이라 생각해. 서울로 올라가는 이유가 대외활동 및 시야 넓히긴데 알바 3,4개씩 뛰면 절대 다른 거 할 시간 안 나와. 서울로 올라가는 데에 의미가 없단 뜻이겠지... 1. 부산경북 (의치한수 사대 예대 경북 모바일웹공 제외) 부산 경상에 사는 익이라면 알 거야 입결이 계속 떨어지고 있디는 것. 실제로 부모님 세대랑 비교하면 엄청 떨어짐 22222 받고 각 학교 간판과 뚫기 충분히 가능함 그만큼 취업도 힘들어진 건 사실이야 예전에 공대는 학점 3.5 넘으면 삼성 가고 못 넘으면 엘지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취업이 엄청 잘 되었지만 요즘은 절대 아님 여기서도 학점 거의 탑으로 유지하고 스펙 엄청 쌓아야 대기업 가 그러니까 대기업 취업 잘 된다는 것도 이젠 다 지난 말들이라는 거... 10년은 지난 듯 다만 학비가 엄청 싸고 인풋에 비해 아웃풋 좋은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 특히나 부산 경상에서 계속 살 생각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될 거야. 실제로 부산 내 기업들은 부산대 나오면 잘 가는 건 맞음. 모험없이 안정하게 사는 삶을 택하고 싶다면 부산경북을 추천해. 2. 건동홍 국숭 시야가 넓어진다. 사람들이 계속 서울에 몰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인프라부터 다르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치관이 다름. 부산대 다니면서 여긴 기성세대의 가치관이 너무 깊게 파고들어있는 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정말 싫어함ㅠ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싶고 다양한 대외활동,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면 인서울로 가는 게 맞음. 특히나 두 번 다시 부산 경상에 살 생각이 없는 애들, 계속해서 서울에서 취업하고 살 애들,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애들은 어떤 학교를 붙든 서울로 가는 게 좋아. 결국 뱀의 머리가 되냐 용의 꼬리가 되냐의 문제야. 나 같은 경우는 뱀의 머리를 선택하고 우물 안 개구리가 되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 ((이건 ㄹㅇ 개인적인 내 느낌임 충분히 만족하고 다니는 애들도 있음 어짜피 요즘 현실은 서연고 서성한을 제외하곤 학벌로 이득볼 수 있는 학교는 거의 없음(카이스트 포공 유니스트 같은 곳이나 특수과들 빼고! 이정도 융통성은 있을 거라 믿을게ㅠㅠ..) 그나마 동문 파워 강한 이숙 정도..? (이 학교들은 라인을 잘 타야 되더라 친구들 말 들어보니까..) 그러니까 어떤 학교를 선택하든 그 안에서 학점 탑으로 유지하고 스펙만 엄청 잘 쌓으면 대기업도 들어갈 수 있다는 것 그럼 후회없는 선택 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