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한 00년생이고 그 결과 지방 교대에 합격했어! 하지만 난 원래 교대 지망이 아니었기도 하고, 교사는 정말 적성을 많이 타는 직업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나는 그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혼자서 고민 중이야. (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 즐기지 않음 + 초등학생들을 케어할 자신이 없음.. ) 수능 점수가 내가 기대했던 것만큼 안 나와서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은 것 같기도 하고.. 주위 친척분들, 친구들 다 내가 교대에 가는 걸 바라고 있는데 내가 혼자 고집인 것 같고 그르네.. 교대 정말 좋은 곳이라는 것도 알고 삼수를 해서 지금 내가 원하는 곳에 가더라도 막상 경험해보니 나와 맞지 않아서 그냥 교 걸 하고 후회할 수도 있다는 거 알고 있는데 지금은 영 마음이 삼수 쪽으로 가서.. ㅎ 원래 가고 싶었던 곳이 한의대여서 더 고민인 것 같아. 문과에서 한의대 가기 정말 쉽지 않잖아ㅜㅠ 삼수하더라도 못 갈 수도 있고.. 지금 등록금도 넣었고 기숙사도 걸렸는데 아직 고민 중이야 안 갈 거라면 추합 돌도록 빨리 나와줘야 하니까.. 어차피 결정은 내가 내려야 하는 건데 여러 가지 의견을 들어 보고 싶어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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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제발 연하남 만나 연하남..ㅋㅋㅋ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