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 5개월 독재 5개월 다녔고
20수능은 독서 2개 틀렸음.
문학은 중고등학교 내신 공부하면서 시랑 소설 읽는 법 익힌, 어느 정도 베이스 있는 고3과 N수생들은
기출 선지 분석+EBS 공부+각종 실모와 n제(유명한 자료들은 이유가 있는 법이다 많이 풀자...많이..강사들이 ebs연계소설에서 엄선한 지문들 많이 볼수록 이득이야)로 작품 익숙해지면 충분히 만점 가능함.
1. 기출
재종반 들어가기 전에 작은 노트 한권 마련해서
초반 3달 동안 자습 시간에 마닳 매일 한 회차씩 풀면서
-답지에 나와있는 내가 잘 모르는 문학 개념
-기출에 제시된 선지 중 헷갈리는 어구
-모르는 고사성어
다 찾아서 사전처럼 정리했음.
따로 개념 인강은 안들었고 '김상훈 문학개념'책에 예시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노트 정리할 때 도움 많이 받았음. 노트는 수능 직전까지 내용 추가하면서 계속 읽음.
선지 분석하면서 문제풀이법(고전소설 지문 읽을때 서술자개입된 부분 있으면 표현상특징 물어볼수도있으니 동그라미하기) 하나씩 터득해 나가면 됨
2. EBS
현대소설은
OVS 들으면서 줄거리랑 등장인물 파악하고 EBS지문 이외 부분은 실모 나올 때마다 하나씩 읽으면 됨.쓰니는 초반 5개월 간 재종 선생님이 현대소설 전문 프린트해서 일주일에 세편씩 나눠주셔서
밤에 자기 전이나 화장실갈 때 읽고 그랬음.
자전거 도둑도 재밌게 읽었는데 솔직히 내용 너무 자극적이어서 안나오겠지 싶었는데 수능장에서 만나서 너무 반가웠음
현대시랑 고전시가는
ebs나온 작품만큼은모평이든 수능이든 첫줄 읽고 본문 안읽고도 문제 풀 정도로 눈에 익혀놔야 함
나중에 실모 풀 시즌에 아마 독서 때문에 시는 한세트 당 다들 오분 미만으로 시간 잡게 될거임.
현대시는 OVS로 듣고 수특에 내신공부하듯 다 정리하면서 내용 익힘- 감정이입, 객관적상관물, 각 시마다 특징적인 해석이나 시구
고전시가도 OVS 정리하고, 좀 길다 싶은거는 구글에서 전문+해설이 같이 깔끔하게 나와있는 자료 일일이 뽑아서 '모두'(사제가는 눈치껏 안했음 반복되는 한자어만 너무 많아서) 정리함.
월십헌십육경가랑 관동별곡도 뽑아서 정리했는데 안외워져서 메가 엄선경 무비국어라고 구문 하나하나 읽으면서 정리해주는 인강도 듣고 그랬음
수능 전까지도 월십헌이라는 작품이 한자어 너무 많고 관동별곡이라는 너무 센(?) 작품이 있어서 강사들도 강조 크게 안하고 수험생들끼리도 설마 나올까 이랬는데 결국 수능픽 당했음. 그냥 마음 편하게 전부 준비하자.한두번 깔끔하게 정리한거 수능 전까지 여러번 읽고 문제 풀다보면 역시 알아서 외워짐. 외워진다는건 시구 보고 우리말로 해석가능한 정도
고전소설은
인강 들을 때 내용 정리하긴 할텐데
내용 너무 방대하고 판본이 다양해서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모름.
나머지 영역처럼 미리 공부해서 득보겠다는 생각은 살짝 비워두고
현장에서 최대한 꼼꼼하게 읽는 연습 해두면 됨.
-한 인물이 여러단어로 바껴가면서 표현되는 경우는 해당 단어마다 표시 같게 해두기
-내용 일치 문제 대비해서 지문 꼼꼼하게 읽을 것...거의 비문학 읽을 때 집중력으로 풀기. 작년 평가원기출보면 왜 극강으로 꼼꼼히 읽어야되는지 답 나옴
문학인강은 EBS연계 관련된 것만 들었음. 공부 시작할 때 유대종 OVS 전부 들으면서 내용 익혔고
김상훈 EBS부탁해(작품 관련 논문 모아놓은 책) 읽으면서 보기> 해석 대비용으로 내용 이해 심화.
ㅡ주의할점; 작년 수능 직후 김상훈 교재의 잘못된 해석으로 인해 이 책만 달달 외운 수험생들이 수능 월십헌 구절 해석 문제 틀려서 난리난 적 있음. 고전시가는 특히 인강 강사 한사람만 맹신x독재할 때는 시간 널널해서 수능 몇주전에 유대종이랑 김민정파이널 강좌 들으면서 중요 포인트 정리함.
이만큼 수업 듣고 또 학원 다니는 N수생들은 일년 내내 각종 N제, 이감 바탕 이투스모의 메대프 등등 실모 지겹게 풀게될텐데
아마 수능 전에는 알아서 제목 들으면 줄거리랑 주제의식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완성될거임
다 맞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되
가볍게 여기지는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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