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온라인 개학 때문에 수강신청 해야된다고 엄마가 애 좀 봐달라고 부탁하길래 아침에 확인했더니 수간신청 기간이 이미 시작되고 수요일까지더라고. 그래서 하라고 했는데 무작정 말 무시하고 나보고 ㅂ..신 및놈 이라고 욕해대면서 “네가 그러니까 재수를 하지” 이러고 “부들부들대네~” 이럼서 계속 조롱하고 비아냥대는데 진짜 너무 상처야. 솔직히 내가 걔보다 내신 2등급은 높은데 일단 재수를 하니까 할말이 없는데 더 화가나고 짜증나. 주변에서 가족 친척 친구 엄마친구들 심지어 동생 친구들도 다 내 재수가지고 이야기하고 그러는데 사실 분명 안고가야하는 문제임에도 그 생각만 하면 숨이막히는 기분이 들어. 더 잘가야하고 더 잘해야겠다 싶다가도 사실 나는 대학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 너무 힘들다. +) 반수 생각하는 친구가 한동안 계속 고민하고 공부 좀 시작하더니 나한테 투정부리고는 결국 그냥 대학 다니려는 것 같던데 재수생한테는 진짜 희망고문하는 느낌임 어쨌든 내 결정이지만 나는 돌아갈 학교도 없으니까... 아 정말 투정부리기 싫었는데 그냥 12월부터 쌓아온게 요즘은 너무 힘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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