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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로 고민 아르바이트 취미/계발 자격증 특례 유학 임용 문제풀이 수능 예체능 특목고 특성화 외국어 편입 공무원시험 어학자격증 고등학생 잡담 중학생 대학생 자퇴 재수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없으면 다시 공부하러 갈게,,,, (총총총)


내가 2016년도 수능 친 늙은이라는 것만 감안하고 질문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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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구럼 본과 3학년인가!?! 힘들겠다 ㅜㅜ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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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음~~ 진짜 공부때문에 힘든 건 본과 1 2 학년이고 3학년은 병원실습기간이라 그래도 훨씬 나은 편이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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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오오 힘든 거 버티느라 고생 많았엉 멋져멋져 근데 지금 실습 못나가지 않아!?! 수업 어떻게 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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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옹.. 실습 전에 원래 응급의학이나 피부 성형 이런 마이너과들 수업받았어야 했는데 그거 다 취소되어서 우리도 싸강으로 돌리고있어. 그래도 부족한 수업들은 아마 상황 괜찮아 지면 실습돌면서 저녁에 수업들을 것 같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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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1년만에 의치한은 오바겠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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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중위권에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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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서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알고 있었으면 좋겠어!
50점에서 80점으로 올리는 것보다 90점에서 100점 가는 데 훨씬 더 많은 노력이 든다는 거,,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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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흐음...그럼 거의 오바겠네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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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목표에 걸맞는 노력이 수반된다면 큰 목표를 갖는 건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해!!
나도 바로 간게 아니라 재수해서 간거라 그 마음 잘 이해하거덩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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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글쓴이에게
그렇구나.... 그럼 나도 재수정도는 생각해야될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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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6에게
뭐든지 미래라는 게 딱 정해져있는 건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재수하는 경우가 더 많기는 하니까 "일단은 해보고 안되면 재수해보자!" 이런 마인드가 좋지 않을까 싶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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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글쓴이에게
그렇군.... 그냥 스카이 일반과도 올해가능성 거의없을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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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에게
설대는 투과목 때문에 투 준비를 아직 안했다면 좀 늦어보이고 연고는 그래도 좀 가능성 있는 것 같은데!!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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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글쓴이에게
그래?? 솔직히 연고대 성적만 나와도 좋을거같은데.... 230일정도는 너무 늦은거같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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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에게
조급하게 마음 먹으면 제대로 잘 할 수 있는 것도 안되기 마련이니까 시간에 넘 마음쓰지 말어
우리 동기들 중에 워낙 재수하고 온 애들이 많아서 이렇게 생각이 열려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끼리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야 원래 고등학교 4년아니냐???' 이거거든 ㅎ...
바로 원하는 목표를 이루면 금상첨화겠지만 꼭 그게 된다는 보장이 없어서 불안하지.
해보고 안되면 한번 더 해보지! 이런 여유로운 마음으로 일단 그날 할 일부터 잘 처리하다보면 연고대에 있지 않을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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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글쓴이에게
고마워....~ㅠㅠ 미리할걸..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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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글쓴이에게
지금 성적도 의대 갈급이 아니니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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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에게
괜찮아. 앞으로 남은 시간 열심히 하면 되지
화이팅!!!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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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지금도질문받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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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옹 당연쓰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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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영어 단어때문에 2~3초 나오는데 단어 엄청외우고 연계하면 1뜰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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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흠... 개인적으로는 단어가 다른 외국어를 배우는 데 가장 기본적인 뼈대가 된다고 생각해
왜냐면 기계적으로 생각했을 때 결국에 언어라는 건 적절한 규칙에 의해 단어라는 기본 구조들을 나열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잖아??
그런데 단어가 부족하다는 것은 결국에 그 뼈대를 완전히 잘 알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고 단어에서 파생되는 어법이라든지 단어의 쓰임새라든지 같이 잘 오는 단어는 무엇인지 뉘앙쓰는 어떤지 등에 대해서도 부족하다고 할 수 있지!!

굳이 비유하자면 단어는 엑스레이에서 찍으면 보이는 뼈고 영어는 완전한 사람에 비유할 수 있겠네 ㅎㅎ
어쨌건 결론은 단어를 잘 모른다는 거는 거기에서 파생되는 어법이나 단어의 용법, 구문들까지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니까 마냥 단어만 외운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이말이야!! 단어 이외에 다른 영어 공부들도 충분히 병행해야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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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음...근데 단어를 알면 95퍼는 무조건 이해가 되는데... 해석하는거나 주어동사찾기 이런건 할줄알어!!!ㅠ내가 수학하느라 시간이없어서..주변에서도 굳이 시간아깝게 구문인강 듣지말라고하기도하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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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4에게
아하.. 그렇다면 그냥 지문 읽을 때 모르는 단어 나오면 그때그때 메모하고 그거 중점적으로 쓱 외우는 것도 좋을 것 같어!! 확실히 수학에 시간 많이 투자해야하는 건 맞으니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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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글쓴이에게
그럼 단어랑 연계잡으면 1가능하겠지?ㅜ 진짜90만넘으먄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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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5에게
옹 가능하다고 생각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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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글쓴이에게
고마웡♡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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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글쓴이에게
아혹시 워마랑 워마하이퍼 수특수완단어장이면 충분할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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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1에게
웅 그정도면 충분하지!! 평가원에서도 고교 교육과정에 맞는 단어들이 어떤 건지 잘 알고 있고 그에 해당하는 단어로 지문을 출제하니까. 어떤 지문은 논문이나 좀 어려운 책 서문에서 긁어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 어떤 단어가 너무 어렵다 싶으면 각주로 달아주거나 아예 수준에 맞는 단어로 바꿔주기도 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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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글쓴이에게
고마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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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3
그리고 국어 어떻게 했어.... 특히 비문학 공부법좀 제발.... 비문학풀면 한 지문에 무조건 하나는 틀리고 제일 잘이해하면 1개틀리고 어쩔땐 전부 틀릴때도있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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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비문학은 나에게는 정말 글을 읽는 능력에 따라 좌우되는 파트였어.
글을 읽는 능력이라는게 우리가 평소에 신문 읽을 때처럼 읽는 시간이 무한정 주어져있지 않으니까 필요하지.
한마디로 말해서 우리가 원하는 정보만 쏙쏙 골라읽어야 한다 이런 거야.
그 원하는 정보는 어디에 있나? 당연히 문제에 주어져있지!!!

내가 비문학 풀 때는 일단 지문에 다섯 문제가 딸려있다고 하면 문제부터 먼저 쓱 읽었어.
문제를 읽은 다음에 거기에서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가를 캐치했고.
예를 들어서 각 문단별로 그 문단의 주제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이라고 문제가 있으면 아 이 문제는 문단 별로 핵심정보를 정리하기를 요구하는구나
보기 문제가 있어서 다음 보기를 활용하여 (가)를 해석하였을 때 적절한 것은? 이라고 나와있으면 음 이 문제는 특별히 (가) 부분을 완전히 이해하기를 요구하는구나 이런식으로 캐치했어.
문제마다 대강 이렇게 하고 나서 글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러면 대강 훑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들이 구분이 되겠지? 그리고 문단마다 뭘 주안점으로 두고 읽어야 하는 지도 대강 구분이 돼.
이게 글 읽는 스킬이라고 생각하고,,,

그 외에도 비문학은 기본적으로 문해력에 따라서 유불리가 갈리는 파트라고 생각해. 달리말하자면 원래부터 책을 많이 읽어왔던 사람은 특별히 저렇게 훈련하지 않아도 쓱 읽고 답 훌렁 찾는다는 거야ㅜㅠ 국어가 해도 안오르고 안해도 안떨어지는 과목이라는 게 이런 이유랄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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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오오우와 대박 쓰니가 인티에서 제일 도움됐어 여태까지.....대박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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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국어 기출몇년치까지 풀어야할까? 사설도 웬만한거 풀어봐야겠지? 이감 바탕이런거 리트 이런것도해야돨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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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7에게
흠.. 일단은 기출 마스터 하고 그래도 시간을 국어에 더 투자해야겠다 싶으면 그 때 사설로 넘어가야 한다는 입장이야.
근데 갠적으로는 기출을 마스터 하기도 쉽지 않더라고.
기출을 마스터 하는 게 어떤 느낌이냐면, 그 기출에 있는 문제의 선지 하나하나마다 '''평가원의 논리''' 대로 분석하는 거지.
예를 들어서, '이 글은 예상되는 반론을 미리 서두에 제시함으로써 자신의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라는 선지가 있고 이 선지가 정답일 때 음~ 예상되는 반론은 _________ 이렇게 밑줄그은 부분이고 그걸 적절히 반박하면서 설득력을 높였구나. 이런 식으로 그 평가원의 논리를 받아들여야해.
어떤 선지가 틀렸다고 하면은 그 선지는 왜 틀렸는지, 선지의 어떤 부분이 글의 어떤 부분하고 맞지 않는지. 완벽하게 분석해야해. 또 그 선지가 맞았을 때는 어떤 지문이었는데 이 선지는 이 글에서는 이러이러한 부분 때문에 틀렸지~~ 이런식으로도 생각을 다 해야하고!!
한마디로 평가원의 생각법을 익히는 게 기출 분석이야!!

이 과정을 제대로 하기가 힘들어서 사설 풀 시간이 있을까..? 있다면 진짜 국어 잘하는 거고,,
기출은 완~~전 예전 수능만 아니라면 (문제 내는 기조가 다르니까) 다 풀어도 괜찮다고 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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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그리고 국어 엔회독이 정확히 어떻게하는건지모르겠어.. 책을 한권새로사서 또 푸는거야...?? 물음표살인마 같지 미안 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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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8에게
국어 기출 N회독을 한다는 건 나한테는 위에서 말했던 지문이나 선지마다 자기가 분석해놨던 것들 다시한번 곱씹어보는 과정이었어
솔직히 기출 반복해서 풀면 그 지문 대강 알고 답도 다 아는데 별 쓸모 없잖아??
그런데, 중요한건 답을 찾는게 아니라 그 답이 왜 맞고 답이 아닌 건 왜 아닌지 아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아까 말한 '''평가원의 논리''' 를 내가 얼마나 체화했느냐가 관건이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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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글쓴이에게
그럼 최근 5년정도말하는거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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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3에게
기조라는 게 문제 내는 방식이나 패턴이고
특별히 기조가 변하지 않았다면 더 풀어도 괜찮지!!
내가 최근 수능들은 따로 분석하지 않아서 정확히 뭐가 바꼈고 뭐는 그대로인지 잘은 몰라서 정확한 년도까지 제시해줄수는 없네 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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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나 익11인데 새댓으루달게ㅠㅠ 질문많아서미안 ㅠ
그 고전 파트에서 고전어라서 해석안되는거있잖아 이런건 그냥 기출풀다보면 늘어? 아님 고전어를 따로 외워야할까....? 아예 해석이 안돼서 이해를 못하고 그러니까 문제를 못풀고찍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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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첨부 사진예를들면 이런거..? 진짜 몬소린지 1도몰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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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흐... 나도 고전이 외계어 같아서 진짜 어려웠던 기억이 나는데 내가 해결했던 방식은 그냥 고전 양치기였어. 기출 풀때마다 모르는 건 외우고 ebs에 실린 고전 작품들 현대해석본 봐가면서 음,, 대강 이런뜻이구나 하고 넘어갔던 기억이.. 고전어를 따로 외우는 그런 사전이나 책이 없으니까 ㅠㅠ 그냥 그때그때 해결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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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외웠다라는게 어떤걸 외운거야..?? 고전어를 현대어랑 매칭해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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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막 아래아나 세모 써가면서 영단어외우듯이 막 외웠다는 게 아니라 예를 들면 괴다 = 사랑하다 이런 식으로 의미를 매칭시켜가면서 외웠지.
그리고 고전시가에서 많이 쓰이는 그런 클리셰들도 같이 외웠어.
예를들면 내 니믈 그리ㅅㅏ와 우노나니~~ 이렇게 적혀있으면 아 뭐 님은 또 임금이겠네^^ 이런 진부한 클리셰 같은 것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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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6
올해 의대 입학한 새내기에요! 동아리 뭘 할지 고민이 많은데 활동 많은 동아리(전시나 연주?)는 안들어가는게 맞나요?? 한번 들어가면 못나온다고 해서 너무 걱정입니다ㅠㅠ 혹시 실례가 아니라면 선배님은 어떤 동아리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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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음.. 그거는 이제 본인 성향에 따라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활동적이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거 좋아하면 공연동아리를 하는 게 맞고.. 그게 아니라면 좀 조용한 성향의 동아리? 들어가는 게 좋죠. 동아리 성격은 학교마다 달라서 뭐라 단정짓기는 그렇지만 일단 많은 학교에서 합창이나 오케스트라 같은 동아리가 크고 활동이 좀 빡센 편이죠. 의외로 학술을 가장한 친목동아리 or 술 동아리,, 들도 있는 편이구요. 선배들 말 잘 가려가면서 들어갈 필요도 있어요 ㅎㅎ 저는 고등학교 선배가 동아리에 끌고가셔서 반강제로 공연동아리 들어갔어요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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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7
올해 예비고1되는데요 중딩 때 넘 놀고 3학년 1학기까지 전과목 고정 30점대였어요ㅜㅠ2학기 때 그나마 과학 사회 98 97로 올린거 빼곤,, 근데 최근에 연세대가 가고싶어졌어요 입학이 미뤄진 지금 중간고사도 5월 말이니까 기회라고 생각하는데요 ㅠㅠ 영수가 자신이 없어요 국어는 해석을 하진 못하지만 감으로 풀어서 최소 4등급 최대 1등급 정도 맞는데 영수는 풀지를 못해요..
올해부터 공부방 다니는데, 수학쌤이 어려운 문제집 주셨거든요 난이도 중~상 사이요.
개념도 다 익히지 않았고 노베이스인데 너무 어렵고 쌤이 문제를 다 풀어주세요.
과외로 바꿀까 했지만 아직까진 고민 중이고 독학은 절대 못하겠어요ㅠㅠㅠ
재수 해서라도 연세대 가고싶어요..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작년에 아파서 신촌 세브란스에 입원해있었는데ㅠㅠ 휠체어 타고 옥상 올라가면 연세대가 보였거든요 그때 생각했어요.
연세대 입학 꼭 해서 그땐 내 두 다리로 연세대 거리를 걷겠다구요. 또 퇴원 후 외래를 가고 첨으로 연대 학식을 먹고 나가는데 그때 당시 언니 오빠들이 너무 멋져보이더라고요
근데 연세대를 알면 알 수록 자신이 없어져요
중딩 때 그렇게 놀았는데
계속 꾸준히 공부한 애들을 어떻게 이길지도 모르겠고 올1등급 받을 자신도 생기부 잘 안 써주는 학교에서 생기부 어떻게 채울지도.
너무 자신이 없고 전 안될 것 같아요 근데 맘은 이미 연세대로 정했고 연세대면 안될 것 같아요 ㅠㅠㅠㅠ 근데 공부법을 모르겠어요ㅠㅜ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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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국어부터 먼저 언급을 하자면 감으로 문제를 푸는 건 정말 위험한 풀이법이라고 생각해요. 그 감이 완전 틀리지는 않아서 적당히 문제는 풀 수 있지만 100점을 맞기는 어려워요. 정말 100점을 맞을 감이라면 애초에 국어공부를 전혀 안하고도 100점을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여기서 문학 비문학 화법 작문 문법 모두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철저하게 수능 위주로 공부하려면 수능에 나오는 기출문제들을 국어적인 개념들로 어떻게 해석하는가 를 익혀야해요. 예를 들어서 직유법 이라는 개념이 있으면 실제 수능 문학에서 어떤 시의 어떤 부분에 그런 표현법이 맞다고 출제되었는지를 공부해야하고, 비문학이라면 제가 위에 적어놨던 법을 참조하고 마찬가지로 비문학에 출제된 개념들을 일단 이해한 다음에 실제로 수능에는 그 개념이 어떤 식으로 적용되었다고 나왔는지를 알아가는 게 중요해요. 이게 국어 공부를 분석적으로 하는 방법이에요. 문법은 암기 성격이 좀 강하고 여러 규칙들을 예제로 만나보면서 풀어가야해요.
수학은 일단 개념을 알아가는 게 중요해보여요. 수학도 정말 기본적인 개념들은 암기를 통해서 일단 머리에 집어놓고 반복적인 연습으로 그 개념을 체화하고, 여러 문제들을 풀면서 그 개념들을 어떻게 써나가는지 하는 연습이거든요. 그게 수학 실력을 올리는 길이기도 하고요. 독학은.. 자기 생각의 함정에 갇힐 수 있어서 별로 추천드리지는 않고 차라리 인강을 듣는건 어떨까요?
음.. 영어는 일단 기본적으로는 단어외우기부터 시작이라 단어 외우면서 구문분석들어가는거 추천드려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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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8
혹시 용어같은거 물어봐도 되나요?너무 급해서ㅠ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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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네 무슨 용어요?? 제가 답해드릴 수 있는 거면 답해드릴게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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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9
DDP 70mg/m2(제곱) sig IV day 1이 무슨말인지 아시나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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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Cisplatin (백금계 항암제) 을 DDP라고도 합니다. sig는 용법이라는 뜻이구요.
Cisplatin 70mg/m2를 정맥주사로 투여하라 는 말입니다.
항암제들은 칵테일 요법에 따라서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그 사이클의 첫 날에는 저렇게 투여하라는 말 같습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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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0
그럼 vanco 2.0 #4 IV
는 vanco 2.0 #4을 정맥주사라는 뜻인가요? #4 다른 뜻 없는거에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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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0에게
#4가 4시간에 1회투여인지 아니면 하루 4회인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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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2
글쓴이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어요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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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2에게
도움이 됐다면 다행입니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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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1
혹시 gross description에 block 1, p-all도 아시나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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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떤 분야인지 잘 모르겠지만 block 1만 보고 딱 떠오르는건 AV block 1이 떠오르네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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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p-all은 EKG에서 p wave가 관찰되지 않았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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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3
의대에서 4수생 이상은 어엄청 많이 없지.. 100명이면 5명정도라는데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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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흠,, 우리 학번에서는 4수 이상이 딱 4% 정도네.
아무래도 4수 이상은 별로 많지는 않지..
재수생은 모든 학번마다 40%에서 절반 정도인 것 같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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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4
n수생이면 나중에 과 고를때 불이익이 커..? 그리고 남녀 비율 어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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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과 고르는 건 정말 병원 바이 병원이라 뭐라고 확실히 찝어서 이야기해줄수가 없네. 그런데 일반적으로 과 선택할 때 아 쟤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 떨어뜨렸어 이런 이이기는 못들어본것같아.
남녀비율은 학번마다 다른데 우리학번은 학부기준으로 6:1이었고 우리 아래학번은 2:1이고 그 다음학번은 3:1 이런식이었어. 대략 2-3 : 1정도로 생각하면 될것같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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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
나 대학생인데 공부 어떻게 해?????? 나도 학점 잘 받고 싶어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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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 의과대학생이야?? 내가 의대공부에 대해서는 조언을 줄 수있는데 그 외에 인문계열이나 사회계열 공학계열은 공부해보지를 않아서 조언을 줄 수가 없네ㅜ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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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6
나 간호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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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간호학과 공부가 우리 공부하고 비슷하다고 가정을 해보자면,,
일단 우리 공부를 예시로 들게.
임상의학이라고 하면 질병 하나에 초점을 맞춰서
1. 질병의 정의
2. 질병의 역학
3. 질병의 병태생리
4. 질병의 진단
5. 질병의 치료
6. 질병의 예후

이런식으로 공부를 해나가는 과목인데, 문제는 내용이 너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무 많다는 거야. 그래서 교과서 한줄 한줄 읽어나갈 때마다 그 내용의 바다에 휩쓸려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길을 잃어버릴 때가 많지. 이럴 때 공부를 잘 한다는 말을 들으려면, 거기서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캐치해내는 능력이 필요해. 의약간호는 특별히 배운 내용들을 필드에서 확실하게 써먹을 수 있으니까 그 중요하다 의 기준도 필드에서 얼마나 활용되느냐에 따라 갈린다고 생각해.
예를 들어 어떤 질병은 유병률이 높은 질병이고 어떤 질병은 굉장히 희귀한 질병이라고 하자. TB나 cancer, DM, CVD 같은 질병들은 유병률이 높지. 반면에 유전질환들 (ex. 대사성 유전질환, 바터, 지텔만 증후군과 같은 유전성 신장질환 등)은 우리가 필드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질환들이지. 그렇다고 하면 교과서에는 이런 질환들 모두가 적혀있을 지 모르지만 실제로 필드에서 중요한 건 당연히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겠지?
또 어떤 약들에 대해서 배운다고 예시를 들어보면, 교수님들은 그 약의 분자구조, 작용기전, 주요 적응증, 부작용, 약의 상호작용 등에 대해서 모두 설명해주실거야. 그런데 실제로 필드에서 정말 알아야 할 내용은 주요 적응증, 절대금기, 부작용이 거기에 해당되겠지. 또는 어떤 약이 정말 많이 쓰는 약이다, 그러면 그런 약들도 중요하겠지. 실제로 중요하게 활용되는 약들일 테니까. 이를테면 NSAIDs나 Glucocorticoid 같은 약들은 정말 약방의 감초같은 약들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교수님이 시험에 내기 싫으셔도 무조건 내시겠지?
글이 좀 길었는데 대강 요약은 '어떤 내용이 중요한가' 를 따져가면서 공부해야한다는 거야. 모든 내용들을 내가 다 보고 외울 수는 없어. 그 중에 정말 중요한 것들을 찾아서 어느 정도 선별적으로 공부하는 게 필요하고, 그 중요함의 기준은 실제 필드에서 얼마나 이 내용이 의미가 있는가 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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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0
헐,,,, 진짜 고마워ㅠㅠㅠ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딱 감이 온다 그럼 남익은 노트에 정리하고 그걸 다 외우고 시함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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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0에게
노트에 적기에도 양이 너무 많아서 그냥 ppt나 강의록에다가 중요한 부분은 표시를 해놓고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외우는 편이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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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1
글쓴이에게
대단해,,,,, 고마워!!! 슬고운 의사생활에 나오는 의사기 되길 바랄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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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7
나는 멘탈 질문하고 싶은데 고딩은 아니고 현역 대2거든 근데 하고싶은 걸 할 시간이 없다거나 공부 하는거에 현타가 올 때나 그럴 때 하는 마인드컨트롤이 있을까??마음이 막 흔들릴 때 현생 엿목오라 하고싶을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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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음,, 일단은 내가 느낀 것들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해볼게. 맥락이 닿는 부분들이 있을거야.
3학년 1학기 막 처음에 해부학 실습을 했었어. 그 전에도 몇 번 장례를 치뤄봤으니까 아예 죽은 사람을 본 게 처음은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그 죽은 사람을 해부하는 거에 있어서 내적으로 난 충격을 많이 받았어. 그러면서 인생에 대한 깊은 회의가 들더라고.
'태어나는 것도 선택해서 태어난 게 아니고, 아둥바둥 살아가도 이런 마지막이 찾아오는 건 피할 수 없지않나? 그럴거면 뭐하러 내가 열심히 살아야 하지?'

이런 생각이 들고 난 후에 많이 방황했었어. 공부하는 것도 별로 의미가 없어졌고 그냥 인생 전반에 대해 염세적이게 되었었지. 쉽게 말해 '난 왜 살지?' 이런 느낌이었어.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면 너무 늘어지니까 중간들은 생략해볼게.
그런 회의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책들도 많이 읽고 내 스스로도 인생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어. 그래서 나온 생각들이, '인생에 대한 회의는 극복할 수 없는 질문이다. 그 질문은 희미해졌다 짙어졌다만 할 뿐 결코 사라지지 않는 질문이다. 죽을 때까지 안고 갈 질문인 것이다' '어차피 내가 살아있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고 내가 왜 사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던져 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 산다는 건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이다' 였어.
그러면서 내가 그러면 왜 이런 공부를 해야하지,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에 대해서 동기부여를 찾았던 부분은 나의 내적 만족 이었어. 내가 어디로 향하는 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한걸음 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기는 하구나. 어제에는 몰랐던 사실들을 오늘은 알게 되고 어제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은 오늘은 보게 되는 구나. 이런 식의 자기 만족들 있잖아. 난 그런 부분에서 동기를 찾았었고 지금도 찾고 있어.

위에 써놓은 건 물론 내가 겪었던 일과 생각일 뿐이라 그냥 참고만 해줬으면 좋겠어! 질문한 거에 비해서 너무 포괄적이고 추상적이게 답한 것 같아 미안하지만,, 이건 그 스스로가 정말 고민하고 생각해보지 않으면 본인에게 맞는 답을 찾을 수가 없을 것 같아. 그래서 그냥 다른 사람은 이런 식으로 생각했고 경험했구나,, 라는 예시를 통해서 한번 본인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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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8
길게 써줘서 고마워! 나는 쓰니가 했던 인생에 대한 회의감을 중학생 때 처음 갖게 되어서 고등학교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채로 안고 갔고든. 성인 되고 나서야 조금씩 쓰니처럼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조금 정리가 된 느낌, 뭔가 조금은 나만의 답을 내릴 수 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사실 아직 흔들릴 때가 많아서 쓰니 말처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궁금했어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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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런 고민들에 대해서는 철학 책을 읽어보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 철학 책을 원서 그대로 독파할 수 있으면 그것도 좋고 아니면 완전히 철학적인 부분은 어렵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싶으면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찬국 교수가 해설하는 식으로 써놓은 책들을 추천할게! 서점에 저자로 '박찬국' 치면은 많이 나올거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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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9
헉 사실 올해 철학과 전공 진입했어ㅋㅋㅋ철학책 원서 읽었어? 진짜 대단하다. 추천 고마워😃검색해보니까 읽다 만 책 뜨네..나중에 다시 한 번 읽어볼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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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9에게
ㅋㅋ 이젠 비전공자 입장에서 그냥 전문가가 이것저것 학술적으로 안내해주는 게 좋아서 전부 해설 붙은 걸로 사고 있어..!! 안그러면 의학지식 얻기 위해서 그냥 인터넷에 검색하면 될 것을 마치 내과학 교과서 구매하는 느낌이랄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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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2
외울 거 되게 많아보이던대 그 많은 걸 어떻게 다 외워..? 진짜 사진찍듯이 외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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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외울게 오지게 많긴 하지!
일단 우리 학교는 블록 강의라고 해서 한 학기 수업이 20주라고 하면 그 20주 동안 여러 과목을 병렬적으로 진행하는 게 아니라 1주부터 3주까지는 신경해부학 4주부터 8주는 임상신경학 이런식으로 진행하거든.. 그래서 한 과목 하나 하나 끝날때마다 시험을 보는데 우리가 표현하기로는 머리속에 일단 쑤셔넣어놓고 시험끝나면 다 날려보낸다고 표현을 해 ㅋㅋ
물론 한 과목도 외울게 정말 많지만,, 난 사진 정도의 기억력은 아니고 그냥 기억력은 평균 살짝 이상?? 정도 인 것 같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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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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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앗 최근에 실습도느라 정신없어서 엄청 오랜만에 들어왔네. 글은 그냥 놔둘거니까 걱정말고 질문있으면 언제든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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