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수시 노예비 6광탈이었고 면접기회도 없었어 그냥 준비한 모든게 뭘 해볼 기회도 없었고 기다릴 예비번호도 없었음 문과에 내신은 2.6이었는데 종합4 교과2 썼고 수능도 완전 망하고 교과 하나는 최저도 못맞췄어 내 입시 선택지에는 재수란 없었는데 어쩔 수 없이 재수길 택하게 되었고.. 12월 말부터 겨울동안은 학원에서 자습+수업듣다가 2월부터는 건강도 안좋고 분위기도 별로고(애들 친목생김) 스트레스도 받고 코로나도 터져서 수업때만 가고 집에서 자습했어. 근데 자꾸 공부가 손에 안잡히기도 하고 지수로그삼각함수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내가 머리가 나쁘다는걸 깨닫는 시간같았다 진짜.. 계속 모고 못보다가 지난달 말에 종로모고 봤는데 여긴 모고보면 가채점표 써서 원장쌤이랑 짧게 면담을 하더라고. 국어는 잘하는 편 아닌데 원장쌤은 그냥 괜찮다고 하셨고 수학은 반타작 조금 넘었는데 솔직히 하나도 모르겠고 찍은것도 꽤 맞았음 그래서 수학은 혼났어. 영어도 별말 없으셨고 세지도 별말 없으셨늠데(작년에 했었지만 겨울동안 안했어서 긴장했음) 사문은 올해 처음해서 모고보기전에 리밋1회독 끝냈었거든.. 점수는 낮았고 원장쌤은 작년부터 했던 과목인줄 오해하시고 당장 윤리로 바꾸라고(본인이 가르치는 과목이심.근데 12월에 등록할때부터 윤리는 내신해봤는데 진짜 못할 것같다고 여러번 말씀드림) 안바꾸면 다음부터 상담도 없다는 식으로 화내시는거야 겁주시고.. 그래서 그땐 오해하신줄도 모르고 그래서 아랍어 할 생각이다 이랬더니 아랍어 처음이자너~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사문도 올해 처음인데요.. 이래서 다음 시험까지 사문 공부 더 할 수 있게됨. 문제는 지금부터인데 그 이후로 국어는 오히려 더 어렵고 수학은 아직도 똑같이 노답상태고 사문은 임팩트 듣고있단말야 한마디로 준비가 안된상태. 난 6평생각하고 하고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오늘 학원 수업 들으러왔더니 다음주 목욜날 대성모고를 본다는거야. 그거 듣고나서부터 수업시간 내내 울 것 같았음 심장 터질 것 같고 쪼이는 것 같고 눈물 나올 것 같고... 겨우 참았어. 요즘엔 학원 때문에 일주일에 2번 나오는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몸이 긴장하고 예민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내가 무슨 문제가 있나 싶은데 다음주에 모고까지 본다니까 진짜 숨막히고 무섭고 스트레스 너무 심하다... 엄마한테 솔직히 말씀드리고 원장쌤께 말씀드려서 이번 모고 보지 말까 싶다가도 또 이걸 말해도 안보게 해주실까, 이걸 이해는 해주실까 (엄마랑 원장쌤 두분 다) 싶어서 그냥 울 것 같고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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