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종다니고있어 작년 수능등급은 국수영 564야 탐구는 개념인강도 제대로 못끝내고 수능봤어 근데 2,3월엔 열심히했는데 그 이후엔 열심히 예복습두 제대로 안한 것 같더라구 그동안 엄마아빤 성적표를 몰랐어 근데 이번에 담임쌤이랑 상담했는데 나 제대로 안해서 작년수능 등급이랑 거의 비슷하거든 그래서 학원특강 다 끊어버리겠대 그래서 난 그건 안된다고 나도 의지박약인거 아니깐 8월한달동안 죽어라해서 저 등급 맞겠다고 했어 국어 특강 25만원 듣게 해주는대신 밥27만원 한달 비용인데 어차피 밥안넘어가니깐 안먹고 특강듣게해주면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밥먹는비용은 내가 안먹으면 그만이라네.. 원래 니돈이 아니라고 말하더라고 모고 결과보고 결정하면 안되냐구 물어봤더니 안된다네 난 진짜 지금 이 마음 유지하려면 밥이라도 안먹고 하고싶은데 내가 잘못된생각인거야? 밥 안먹고 대충 계란같은거먹던지 쓰러지던지 상관없어.. 그냥 당장 성적 올리는게 우선이니깐 그동안 너무 당연하게 하고싶은거 다 하게 해주신것 같아서 밥안먹고 그 돈으로 특강 들으면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뭘잘못한거야? 나 혼자 고민해보고 내가 뭘잘못했는지 생각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