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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교를 희망하고 있는데 부산사람이라 부산에만 있고 싶어서 부산대 사범대를 가고 싶은데 성적이 안되니까 신라대 사범대를 가려고 해. 그런데 내가 성적이랑 공부량에 비해 눈이 높아서 뭔가 지금 만족이 안돼. 수능때까지 부산대가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재수 생각이 자꾸 들어서ㅠ 내년에 재수를 하게 되면 도서관 왔다갔다 하면서 인강 패스 안끊고 1,2월달 동안은 내가 사놓고 안푼 문제집들 풀고 수특이랑 수완 교재만 엄청 팔 생각인데 가능할까? 올해는 메가 인강 패스 끊어서 공부하니까 그게 가능할까 싶기두 하고.. 사탐은 올해 수능 평가원 트렌드 같은거 확인도 해야하는데 나는 그런거 잘 모르겠거든. 문제가 다 똑같아 보이는데 뭘 강조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임용은 해가 갈수록 인원이 적어지니까 그냥 신라대 들어가서 임용이나 빨리 딸까 이생각도 들구.. 너무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은것 같은데 내가 생각하고 있는 루트는 1. 신라대사범대 들어가서 임용 딴다 2. 신라대 사범대 들어가서 휴학 걸어놓고 재수 한다 3. 그냥 바로 재수 한다. 이정도인데 더 나은 루트가 ㅇㅣㅆ을까 싶기두 해.. 공부도 많이 안해놓고 정말.. 올 한해가 후회스럽네. 읽어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