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생인데 약대가고 싶어서 내년까지 생각하는건 이른거야?

n수생인데.. 집에 사정이 좀 있어가지고 수능 준비를 늦게 시작했어 그래서 이번 연도에 공부를 제대로 하긴 했는데 지금까지 한 게 기초랑 기본기만 쌓았거든 

기출은 그냥 찔끔 풀어본 거 밖에 없어 과탐 한 개는 지금 진도도 다 못 나가고 반 이상 남았고 그래서 진짜 본격적인 수능 공부..?는 5월에나 나갈 수 있던데 대충 계산해보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난 이번 연도는 안될 것 같아서 내년으로 생각을 해봐도 나이도 그렇고 집에 짐만 더 얹는 것 같고 그냥 여러 생각이 드는데 그냥 저 직업을 생각 안하는 게 맞는 걸까

[익인1]

하고싶으면해봐야지.. 막 너가 가장이고 그런게 아니면 해볼만하다고 생각

[익인2]

일단 올해 ㅊ최대한 끝까지 해본다고 생각하고 하는게 맞는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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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나도 그생각으로 하고있어

[익인5]

난 내년에 가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어차피 약대 입결 장난 아닐텐데 올해는 기본기 충실히 다진다고 생각하고.. 급하게 하면 밑빠진 독에 물붓는격만 돼.. 그대신 길게 하는 만큼 계획을 잘세워야지

[익인6]

내년에 간다고 마음먹는 순간 올해는 그냥 날리는 거임
지금 실력이 떨어지든, 시간이 없든 간에 무조건 올해 안에 간다는 마인드로 해야지
내년에 간다고 마인드를 설정하는 순간
힘들 때마다 "내년에 다시 할 건데 뭐..."
올해 수능 보기 전에 기출 제대로 못 돌려도
"내년에 개념부터 보고 할 건데 뭐..."

그 생각 드는 순간부터 4월 ~ 11월의 시간 날리는 거임
올해 갈 생각 없으면 알바를 하든 뭐를 하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