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삼수한다.. 맘속으로 최종결정 내렸따..

엄마아빠한테는 정시원서까지 다 넣고 나서 다 떨어졌다고 삼수해야할 것 같다고 얘기할거야.. ㅎ.. 아무튼.. 

삼수할 친구들 있나.. 너희들은 어떻게 얘기할거야

[익인1]

나는.. 부모님이 기숙에 넣을거라고 으름장을 놓음.. ㅠ뭐 내가 원하기도 하지만

[글쓴이]

헐.. 우리 집은 형편이 딱 매달 독서실에 인강패스 책값 10만원 내외 요정도 수준이라 올해는 알바해서 혼자 감당하려고 해.. 우리 둘다 홧팅하자..

[익인2]

나도 이번엔 내가 알바비로 삼수… 해야할듯,,, ㅠㅠㅠ

[글쓴이]

ㅎ… 우리 둘 다 화이팅 하자!

[익인3]

난 삼반수... 이지만 거의 삼수처럼 할거야
알바해서 모아야지.. 요즘에 알바도 많이 없어서ㅠ 원래는 독재학원비까지도 갚을랬는데.. 책값만 겨우 벌 것 같다... ㅠㅠ

[글쓴이]

맞아.. 일단 닥치는대로 알바 면접 보고 있는데.. 무경력이라 쉽지 않다

[익인3]

근데 쓰나..너 알바 몇달 할거야.. 난 아직 대학이 결정나지 않아서 할 수 있는 알바가 없음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나 일단 주말 알바로 구해보는 중이야. 그러다가 정시 떨어졌다고 말하고 계속 하다가 내 공부에 영향간다는 생각 들면 그만 둘 것 같아

[익인3]

그려.. 화이팅!! 내년엔 꼭 성공하자 할 수 있다!!

[글쓴이]

3에게
그래 씹어먹자규

[익인4]

난 수능끝나고 펑펑 울었는데 엄마가 하라던데... 너무 감사함 ㅠ 등록금내고 학고반수할듯 담달부터 알바하게

[글쓴이]

아하,, 일단 우리 화이팅하자.!!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