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망한 n수생들아

내년에 또 할거야?

[익인1]

아니 절대 못해.....엥 저게 엔수생 성적임? 라는 소리 나올 정도로 망했는데도 다시는 진짜 못하겠어

[글쓴이]

나두 ㅋㅋ 다시 할 생각 1도 안들더라 그냥… 혹시 몇수생인지 물어봐도 돼??

[익인1]

나 삼수했어! 쓰니는?

[글쓴이]

엇 나도!!

[익인1]

쓰니는 혹시 계획있어??ㅠㅠ 너무 망해서 어디서부터 고쳐야될지 모르겠다,,,

[글쓴이]

1에게
일단 확실히 나오는거 보고 하겠지만 더 하진 않을듯..ㅋㅋ 난 삼반수라 아마 돌아가지않을까싶어… ㅎ ㅏ

[익인2]

나 삼반수인데 절대안해 ㄹㅇ 수능도 미쳐가고있는듯

[글쓴이]

ㅇㅈ 이건 뭐 더해도 안되겠더라

[익인3]

군필오수생인데 9모13211 > 수능 55433 걍 수능 개노답됨ㄹㅇ 수능끝나고 맨날 울어서 이제 나올 눈물도없음

[익인4]

어떻게 살고 있어?? 비꼬는게 아니라 나 국수영 111 에서 333떠서 맨탈 터져서 자살하거 같은데

[익인4]

멘탈관리 어떻게 하는거야 나 진짜 미칠거같은데…

[익인3]

수능끝나고 집구석에박혀서 맨날 울고만있음... 1월부터 알바하면서 멘탈잡아야지...

[익인4]

군필이면 대학은 안간거야? 아님 반수로 한거야? 나도 집에서 수능끝나거 한번도 안나가고 울고 있어 ㅋ 알바구하기더 힘들더라

[익인3]

4에게
군대가기전까지는 알바하면서 고졸로살다가 군대에서 서성한 중경외시다니는 선후임들이나 동기들을 너무많아서 너무 존경스럽기도했고 그때 나도 대학 가보고싶다 마음먹어서 군대에있을때부터 선후임들한테 도움받아가면서 공부열심히했는데 작년에 전역하고 수능봤는데 개망하고 올해도 모의고사는 다 잘본것같은데 수능날 개망함 걍 죽고싶다...

[익인5]

나랑 비슷하다.. 6모 22121 9모 12122(한문제차이) 이렇게 나왔는데 수능 54355이렇게 나오게 생김..뻥안치고 국어시험 막바지부터 질질짜면서 문제 풂..ㅜㅜ난 일단 점수 맞춰서 가고 아마 반수할듯 억울해 죽음..

[익인4]

멘탈 ㄱㅊ아? 인서울에서 지방대까지 떨어진더 같은데..

[익인5]

음..9모때 1점 차, 한문제 차로 1컷 놓치고 평백 94였고 이후에 실모풀때도 국어미적과탐 다 2등급 이하로 떨어져본 적 없어서 나 스스로도 기대 많이 하고 그랬는데 평백 반타작을 했으니까 한심하기도 하고 충격도 많이 받아서 채점하고 일주일 동안은 방에서 울고 밥먹다 울고 그랬는데 이제는 완전히 괜찮다고는 못하겠지만 해탈을 한건지 조금씩 무뎌진것 같기는 해..

[익인4]

현역이얌?

[익인5]

4에게
아닝..ㅋ쿠ㅜㅜ 익3이랑 똑같애 여자라 군필은 아니지만 애초에 현역 수능 7등급부터 시작했어..

[익인4]

5에게
쌩5수야?멘탈 대단하다….

[익인5]

4에게
응응.. 근데 난 좀 공부를 늦게 시작했어 상담 다니면서 멘탈 재정비하고 그러느라..ㅎ

[익인6]

난 반순데 수시기다러보고 아니다싶으면 복학해야지... 그리고 다시 반수하려고

[익인7]

나 미치겠어 나 24살인데ㅋㅋ….. 돌아가긴 죽어도 싫은데 어떡하지 진짜 근데 다시 볼 자신도 없고 그냥 노답이다 계속 시험보기도 엄마아빠한테 죄송하고 진짜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