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_study/8412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전체 게시물 알림
대학원 진로 고민 아르바이트 취미/계발 자격증 특례 유학 임용 문제풀이 수능 예체능 특목고 특성화 외국어 편입 공무원시험 어학자격증 고등학생 잡담 중학생 대학생 자퇴 재수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57

휴학은 중학교 졸업하자마자 엄청 힘들어하던 도중에 친구가 휴학한다는 말 듣고

아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한다음 부모님께 허락받을려고 했는데 엄마는 허락했지만 아빠는 안 하셔서

죽기살기로 입학하고 하루하루가 지옥처럼 힘들게 보냈어.... 왜냐면 내가 공황장애+우울증+대인기피증 등등이었거든...

근데 도중에 우연한 계기로 명상으로 하는 치료?? 같은거 하게 되어서 많이 나아졌어 내가 중학교 3년내내 상담을 받았는데도

치료되는 부분은 없었거든.. 근데 작년 여름방학때부터 한 명상치료로 인해 이제 사람과의 아이컨텍이나 사람많은 급식실에서 밥먹는것 정도는 쉬워졌어

근데 난 아직도 긴장을 너무 많이 하고 교실에 있는 것 자체가 힘들어... 애들이랑 친해지는 것도, 애들이 웃고 떠드는 걸 볼 때도,

그냥 원래 사람을 만나면 긴장을 평소보다 하는데 반에서는 그게 더 심하다

다른 반의 친구들이랑 놀때도 긴장하긴 하지만 반만큼 심하진 않아ㅠㅠ

작년에는 정말 얼굴이 말이아니라서 다들 휴학을 권했는데 올해는 많이 나아져서 그런지 권하지 않더라

그러는 사이 부모님께는 휴학뿐만 아니라 자퇴까지 설득을 이미 해 놨어... 수능+실기로 가면 된다고....(검고도 봐야하는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난 학교에 사귀는 애가 있거든 근데 걔는 이과라서 점심시간때만 볼 수 있고....

만약 자퇴하거나 휴학하면 주말에 가끔 만날 수 있을 때 만나야지...

학교를 그만두면 쓸쓸하거나 사귀는 사람 보고싶거나 할 테지만

무슨 교육같은거 받는답시고 체육관 갈 때 반끼리 모여야 하기 때문에 나 혼자 있을 상황 같은 건 없을 테고

사람들과 있는 것 자체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을 테고

오히려 하루하루 내가 하고싶은 공부를 하면서 하고싶은 과목, 꼭 필요한 과목을 하고

모의고사, 내신 같은거 신경 안 쓰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만약에 휴학을 한다면 일년을 정말 치료만 하면서 휴식으로 보내고 싶고 <<힐링의 시간이 되겠거니 생각해 할머니 댁도 가고 바다도 가고

자퇴를 한다면 하루를 수능공부+치료+미술학원 이렇게 삼등분으로 나눠서 생활하고 싶다. <<이렇게 되면 도서관가서 하루종일 있겠다느니 이런 건 못 하겠지만

 

어떡해야 할까... 정말 죽도록 힘들어도 계속해서 버티면서 나한테 못할 짓을 해야할까..? (여기서 못할 짓은 화를 참거나 우울해하면서 스스로 끙끙대는거)

아니면 그만두고 약간 씁쓸하고 애인이 보고싶어도 열심히 사는 게 나을 까??

 

내가 해본 경험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 하게되면 내가 그동안 학교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인해 약한 불면증으로 잠 늦게자고

건강 해치는 습관 버릴 수 있겠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겠지?'

등의 좋은 점만이 떠올랐었거든

 

근데 어제 담임쌤과 얘기해본 다음 오늘 또 생각해보니

애인이 많이 보고싶긴 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전화는 매일 잠깐 할 수 있을 테니까

 

고3때 치료가 더 되어있을테니까 그땐 좀 더 나아질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검고 안쳐도 수능만 봐서 대학 갈 수 있다고 하면,

이번 여름방학까지만 버텨보든지 해서(이번 여름방학 때 치료 본격적으로 할 거거든)

여름방학 끝나고도 괴로우면 그만두든지 휴학하든지 해야겠지?

 

반 애들이 착하든 나쁘든 어쩌든 친구가 있든 없든 괴롭고 힘들었던 나에게 치얼스..☆ 잘 할거야

 

+) 담임쌤이 지금도 소외감과 외로움으로 힘들어하는데 대학갔을 때 혹은 휴학후 복학했을 때는 더 외롭고 소외감 들텐데 어쩔거냐 하셨는데

난 그때쯤이면 치료가 상당부분 되어있어서 괜찮을 거라는 가정 하에 생각해 보았어

대표 사진
익인1
수능은 검고 합격후에 응시가능한걸로 알고있는데 화이팅ㅅ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글큐나 땡큐
10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헐 소름돋아... 나랑 진짜 비슷하다ㅠㅠ 나도 쓰니처럼 고민하고 있었는데 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오 그렇구나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 난 아직 아빠랑 얘기를 못해봤고 엄마한테만 넌지시 꺼내봤어... 최근들어 자퇴나 휴학얘기를 한 적이 없어서.... 오늘 휴일 월요일이고 내일 학교가는 날인데 그 전에 좀더 생각해봐야되는데 학원에서 그림그리다 와서 지쳐갖고 큐ㅠ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익인3
에구 힘들었겠다 ㅠㅠ 그럼 쓰니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아까 아빠랑 얘기했더니 아빠는 내가 자퇴, 휴학같은거 하는 것보다 내가힘들어하는 게 더 힘드시다고 하면서 내 결정에 따르시겠데
난 앞으로 우리학교 상담선생님과도 얘기해보고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려고 ㅋㅋㅋㅋㅋ 난 섣불리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휴학하면 재학생만 갈 수 있는 치료캠프를 못가고
자퇴해도 못가니까
방학될때까지 참을까 아님 지금 힘드니까 지금 그만두고 쉴까
이렇게 갈등 중인 거지
참아오는 건 자신있었는데 내 몸이 힘들 수 있으니까 어떡하지 하고 갈등 중ㅋㅋㅋㅋ 익인이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10년 전
대표 사진
익인4
난 쓰니만큼은 아니지만 중학교를 되게 힘들게 보냈어 진짜 쓰니말대로 교실에 앉아있는것조차 힘들었어 꿈도없었고ㅠㅠㅠ 겨우 미술쪽으로 진로정해서 고등학교 왔는데... 처음엔 내가 많이 나아진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친구문제도 그렇고 이런저런 문제들때문에 내가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면서 여길 다녀야되나 생각했었어 인문계로 전학가고 싶기도했는데, 거기가도 어차피 마찬가지일것같아서... 차라리 자퇴할까 생각도해봤고 ㅠㅠ 아직 고민중이야ㅠㅜㅡㅠ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4에게
그렇구나ㅠㅠ 난 무언가 내게 하라고 일이 주어지는 것 자체가 부담돨 정도.. 특히 학교 일 ㅠㅠ 안친한 사람들한테 질문하는것도 힘들정도.... 우리 둘다 힘내자!

10년 전
대표 사진
익인5
글쓴이에게
그래ㅠㅠ쓰니도 힘내 ♡

10년 전
대표 사진
익인6
자퇴생지원불가한 대학교도있으니까 잘알아보고결정해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헐ㅋㅋㅋ 진짜??ㄷㄷ하네 고마워
10년 전
대표 사진
익인7
진짜 치료 목적으로 자퇴를 해야겠네 향후 사회생활을 위해서 좋은 투자라고 생각해 지금 그냥 놔두면 안되겠다..내 자식이어도 자퇴시켰을 것 같아
10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그치..나도 내 딸이면 자퇴 허락해줄 것 같아 근데 애인 매일보는 맛이 너무 달콤해서 좀 더 버텨봐야겠네
학교에서 너무 힘들 때 정규수업만 듣고 보충은 안 듣는 식으로 일단 타협했어

10년 전
대표 사진
익인8
쓰니얌.. 자퇴해써??
8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고등학생 생윤VS사문
12.01 22:52 l 조회 40
유학 아이엘츠 교재ㅠㅠㅠ
11.26 17:52 l 조회 59
유학 아이엘츠 공부… ㅠㅠㅠ고민
11.26 17:14 l 조회 43
임용 내일 중등 임용 보는 사람들 모두 화이팅이야
11.21 23:45 l 조회 73
수능 숙대 문과과목으로 정보문헌학과 가려면
11.21 01:23 l 조회 85
수능 이 성적이면 간호학과 어느학교 갈 수 있어?1
11.20 18:40 l 조회 134
취미/계발 유용한 해외 웹사이트 공유
11.20 13:26 l 조회 89
대학원 다음주 금에 랩미팅발표해야하는데
11.19 19:29 l 조회 74
어학자격증 토익 기본 강의 들었는데 이제 기출풀면 되는건가.???
11.17 23:08 l 조회 69
공무원시험 이러면 공시 준비하는게 나을까??.. 3
11.16 19:51 l 조회 219
공무원시험 국가직 도전해보고 싶은데 시험이 5개월도 채 안 남았더라고4
11.14 21:53 l 조회 200
공무원시험 직접 경험해본 결과 공시 1년컷 할 수 있는 경우
11.14 21:45 l 조회 200
절친이 공부는 하고 싶은데 시작을 못하겠다는데 핑계아니야?
11.14 16:01 l 조회 89
대학원 컨택 없이 지원했다가 1차 합격했는데1
11.08 14:45 l 조회 177
수능 시험범위가 많고 추론형 시험이 아닌 개념형 시험 일수록 선천적인 지능이랑 상관없어
11.06 04:10 l 조회 152
유학 아이엘츠 시험 보고 옴ㄷㄷ1
11.05 17:38 l 조회 120
공무원시험 1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재시생인데 커리 추천좀!
11.02 19:19 l 조회 135
수능 화작 vs 언매 뭐가 더 나을까요?4
10.30 22:41 l 조회 254
유학 영국문화원 아이엘츠 시험 후기. 또 이벤트
10.29 13:11 l 조회 139
수능 수능 이후에 공백기 갖고 과외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10.21 12:06 l 조회 199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