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야 나는 15학번이고 예대떨어지고 어쩔수없이 지방에서 좀 알아주는 대학 예체능계열로 전공하고있는데 나한테 비전도없고 세부전공 커리큘럼도 도움되는게없어서 자퇴 후 재입시를 생각하고있어. 난 진짜 고등학생때나 지금이나 동아방송이나 서울예대 아니면 안될거같은데, 4년제포기하고 전문대가는건 미친짓인걸까? 진짜 현재상황은 학교다니기도싫고 마음이없으니 학교생활에 자연히 소홀해지게되고 그렇다고 지금 있는 과가 그 전공자들사이에서 알아주는것도 아니라서 애착?도없는상태. 2학년 채우고 전문대이상졸 전형으로 예대지원해보는것도 생각해봤는데 아무리생각해도 2년은 시간낭비일거같고 차라리 그시간에 내 공부하고 입시준비하는게 나을것같단생각이거든?내가 아예 이분야에서 바탕이없는것도아니고 원래해오던거라 오히려 이전보다 독하게 마음먹고 올인하려는데 다른사람들 의견은 어떤지 조언좀부탁해 최대한빨리 자퇴하고 다시 도전하는게 나을까 아니면 내 현실에 맞춰 지내는게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