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1이고 아직 부모님과 선생님께 말씀은 못드렸어요.
제 꿈은 영상 쪽하고 쇼핑몰 쪽인데. 쇼핑몰 창업은 힘들고
단편 영화등으로 공모전 출품하고 개인 홈페이지 제작하고.. 홍보부터 시작하려구요. 복합 컨텐츠 개설이 목표에요.
가정형편은 보통인데, 부모님이 굉장히 힘들게 일하세요 ㅠㅠ.. 오빤 대학생이라 등록금도 나가구요.
지금 당장 그만두면 뭘 할꺼냐 묻는다면 영상제작과 페이지 제작 등, 하고 싶은게 많아요.
알바는 18살 이후부터 할 수 있는게 많아서 당장은 안되고 내년에 알바를 하고, 8월달에 검정고시 보려구요.
자퇴하는 이유는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제가 하고싶은거 못하고 공부에 전념하는 것도 힘들고, 뭔가 큰 전환점을 찾고싶었어요.
실패하더라도, 경험이다 라고 생각하고.
다짐하고 결심한건데 괜찮을까요?
중학교때 전교 1등도 하고, 공부를 잘하는 편이었는데 다른 너무나 하고싶은게 생기니까 공부에 흥미를 완전히 잃었어요.
학교에 있는 시간이 너무 힘들 정도로요.
담임선생님이 제 중학교 내신성적때문인지, 좋은 수업태도때문인지 중간고사를 정말 망쳤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마음의 불안감때문이라고 치부하시고 기말고사 엄청 기대하고 계세요 ㅠㅠㅠ 엄마도, 학원선생님도요
압박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몸도 심하게 약해져서(정상생활 불가능할 정도로)요..
뭔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자퇴생 분들의 경험도 같이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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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