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에 자퇴했고 꾸준히 고민하다가 결국 자퇴했는데
자퇴하자마자 바로 여행가고싶어서 국내여행하면서 마음정리하고
대학이목표라서 수학이나영어는 학원다니면서공부하고 다른건 내가실업계학생이였어서 인문계애들한테 물어보고
검정고시는 인강듣고 공부정말열심히했어. 오히려 학교를 떠나니깐 속이 후련해서 좋았고..
남들 다 학교가있는 평일오전에 요가학원도가고 돌아다니면 좋았는데 , 내가 자퇴를할때 자퇴한다는걸 떳떳하게 얘기를 못했어.
나는 반에서 노는애가아니라 그냥 반에 한명쯤은있는 평범한데웃긴애? 그정도였는데 자퇴한다고하면 말이많아질것같아서
친구들한테 다른지역으로 전학간다고말하고 선생님한테도 전학간다고 말씀드려달라고 마지막부탁이라고 그러고 자퇴했는데
거의1년다되어가는시간동안 매일 친구가 카톡으로 거기학교는 좋냐, 프사에 친구들은 새로사귄친구들이냐.. 그렇게 물을때마다 거짓말하는것도 이젠 싫고
자퇴했다고 말하고싶은데 말하진못하겠고 나는 잘살고있는데 떳떳하지 못하다는게 좀 그래 그것빼곤 다좋은데 ..
수능을쳐서 정말 대박나서 좋은대학에붙고 그때 얘기를 할까? .. 내가 그때 아프고 그래서 자퇴했다고 ㅠㅠㅠ 정말 내편인사람한테만 얘기를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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