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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개 학생 세븐틴 팬입니다. 세븐틴 TV 시즌 1이 시작하기 전부터 기다렸던 팬이기도 하고, 여태껏 공지된 '세븐틴'의 공연은 전부 다녀온 꽤 나름 열성 팬입니다.


2년이예요 햇수로 3년.

그 외에 기존부터 도윤 승철 지훈 같은 원년 팬들 고려하면 삼년 훨씬 넘는 시간동안 달려온거고

솔직히 말해서 중간중간 '데뷔 한' 아이돌들 좋아도 하고 보러도 가고 한 전적이 있으므로 세븐틴 '만' 보았다 라고는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만,

세븐틴만큼 애정 가진 사람들(아이돌도 아니고 연습생이라고 하기엔 표현의 한계)도 없었고 (세븐틴 데뷔 했으면 그럴 일도 없었고 (물론 탓을 데뷔 안 함에 돌리려는 건 아니므로 말을 줄이겠습니다.))

세븐틴 멤버들 만큼의 능력을 가진 아이돌도 흔히 보지 못 했습니다.

진짜 그 2년, 3년이라는 시간이 답답해서... 솔직히 지금 일개 수니가 듣고 본 데뷔 찌라시가 몇이며 소문이 몇인데 아직까지 이러고 있는 게 이해가 안 가고..ㅋㅋ

한 달 뒤면 평균나이 17세는 이미 저 멀리 떠나가고 절반이 성년인데 전체 미자에서 절반 성년까지 달려오는동안 뭐가 있었는지

지금 보낸 멤버가 벌써 이예요. 사무엘부터 장도윤 요명명.

물론 남은 멤버들도 멤버들이겠지만 통보받는 것도 아니고 아 없구나 그러니까 이제 멤버가 아니구나 하고 인지해야 하는 팬들은요?

데뷔하지 않은 연습생이라고 그런 얘기까지 다 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잖아요.

온갖 공연에 '세븐틴'이라는 이름으로 서고, 여느 중소 소속사의 신인 아이돌 팬덤에 견주어도 될 만한 팬덤도 있고.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요?


와팝 같은 데서 팬석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이 정도면 나름대로 '멤버'들에게서 받는 팬서비스도 대단한 거고, 아직 연습생이니까 더 이상 바랄 수도 없어요.

그런데 회사는 팬분들 팬분들 하면서 제대로 된 팬 취급은 해 주셨나요?

세븐틴 관련 문제로 연락을 해도 '관계자가 없다' '자리를 비웠으니 나중에 연락하겠다/연락해라' 하면서 미루고 미루기.

도대체 세븐틴 관련 관계자가 있긴 한 건가요? 이젠 이런 의문도 드네요.

무슨 일이 있어도 거기에 대한 피드백은 없이 유일한 소통 창구인 것들을 닫고 반응하지 않으면 다인가요? 연습생이니까?

멤버들 편지 쓰고 멘션타임 갖고, 뭐 그런 걸로 팬들 화 삭이기. 정식 피드백 먼저 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말이 자꾸 다른 데로 빠질 것 같아서 이 쯤으로 줄이겠습니다.


하지만 플레디스 한 가지는 알아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남들 말하는 보살이 우리입니다. 몇 년째 세븐틴만 믿고 달려온 팬들은 어디 가면 보살 소리 들어요.

여지껏 보고 들은 플디와 팬덤 간 문제 한두번 아니라고 봅니다. 모든 팬덤에서 회사에 대한 보이콧을 걸어야 할까요?

세븐틴 팬들은 데뷔만 믿고, 연습생이니까. 앞으론 잘 해 주겠지. 멤버들에게만 잘 하면 돼, 하면서 버티고 견뎌왔습니다. 그 긴 몇 달의 공백기도 버텼고, 2년을 버텼어요.

여럿이 움직이면 화면이 '붕괴'되는 그 열악한 환경의 방송을 보면서, 트위터에 가끔 올라오는 사진을 보며, 몇 달에 한 번 혹은 더 오래가야 한 번 간신히 보는 실물을 보며.

데뷔에 대한 꿈은 멤버들이 더할 거 분명히 알고, 당연합니다. 근데 팬들도 마찬가지예요. 

미니 콘서트 중 멘트 못 들으시진 않았으리라 믿습니다. 세븐틴 화질 좋은 지상파로 보고싶습니다. 헬로 이방인 같은 일인 출연 예능 말고, (특별) 게스트 말고, 백댄서 말고.

세븐틴의 노래, 세븐틴의 무대가 보고싶습니다. 올 해 안엔 하겠지 했던 믿음 또 무너졌네요.

이 쯤 됐으면 멤버들이 직접 만든 곡으로 데뷔 하겠죠? 그 많은 곡들 다 데리고 정규로 데뷔 할 건가요? 밀린 사진, 영상처럼 또 깊숙히 넣어두실 거 아닌가요 ㅋㅋ

큰 거 안 바래요. 당장 버블껌으로 데뷔 해도 좋으니까 빠른 시일 내에 지상파로, 아이돌 세븐틴으로 보고싶습니다. 


데뷔 시켜주세요. 저희 애들 백댄서도, 안무가도, 뮤비 전용 배우도 아닙니다.



꾸준히 글 올릴 예정입니다. 보신다면 피드백 한 마디라도 해 주시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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