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콘서트가 진행중이라 건의 드린 내용을 반영해주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글 남깁니다.
오늘 있었던 첫콘관련 후기를 찾아보니 세트리스트, 무대구성, 음향 등 콘서트 구성이 전반적으로 매우 좋았다는, 역대급이었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팬들에게 말 그대로 '선물'같은 하루를 선물해주기 위해 데이식스 멤버들, 소속사 관계자 모든 분들께서 애써주신 덕분이라 생각하며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콘서트의 퀄리티가 역대급이었다는 평 만큼이나 관람객의 공연질서 또한 역대급이었다는 후기가 많더라고요.
다들 무대를 더 앞에서 보고싶어 앞 사람을 밀고, 촬영금지 규정을 보란듯이 어기며 공연 내내 휴대폰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합니다.
이런 일부 관객 때문에 밀리고 치여서, 혹은 휴대폰카메라 소리가 거슬려서 공연 관람에 방해를 받은 관람객이 한두명이 아닙니다.
또 그런 행위를 규제하셔야 할 경호업체 직원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나서기보다 주의를 주고 그쳤다는 후기를 보고 실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데이식스의 콘서트는 수준높은 공연매너로 유명했다 자부합니다. 모든 마이데이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하고요.
성숙한 공연문화를 위해 가장 먼저 노력해야 하는 건 마이데이이지만, 관계자분들의 도움과 규제가 더해진다면 더 수월할 거라 생각합니다.
해서, 23일과 24일에 진행될 콘서트에서는 질서유지를 위한 규제를 보다 강화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뒤에서 밀거나 공연 진행 중 촬영을 하는 관람객에게는 엄격한 규제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복한 공연을 위해 저희 마이데이도 노력할테니
소속사에서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면 정말 감사해서 JYP 사옥 앞으로 매일 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히히
추운 연말 따뜻하게 안고 갈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항상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