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윤석준 공동대표이사님 해임입니다 빅히트의 성공 원인 중 하나이자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한 것이 바로 팬들을 향한 진정성이었습니다. 그 진정성은 아티스트의 마음과도 함께 어우러져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물론 팬덤의 규모가 커진 지금 모든 팬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줄 잘 압니다. 그러나 문제는 팬들을 대하는 빅히트의 자세가 예전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특히 윤석준 이사님께서 공동 대표이사로 활동하신 시점부터 그 변화가 뚜렷했습니다. 아티스트가 성장하면서 소속사의 변화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맞지만, 지금 빅히트의 행보는 예전과 같은 발맞춤이 아닌 역행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를 모르는 윤석준 대표이사는 속히 말하는 '아이돌판'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팬들을 단순히 상업적 이윤을 얻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대표이사는 팬을 활동 목적의 전부이자 이유로 생각하는 아티스트에게 어울리지 않는 동료이자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 글을 통해 느끼시는 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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