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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순 뮤직뱅크 공방 때 재신청으로 인해 피해본 기존 당첨 팬들에겐 아무런 피드백 안 하실 건지 궁금합니다.

 애초에 공지부터 바르게 하는 게 맞겠지만 사람이니 실수하실 수 있는 거고,, 겪어보니 실수가 잦으신 거 같은데 죄송하다 앞으론 이런 상황 발생시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라도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그 때 진짜 앞 순서라 본방도 들어갈 수 있었던 번호였는데 못 갔거든요. 하루 종일 울다 퉁퉁부은 눈으로 일하러간 기억밖에 없어요.. 지금 공방 신청하면서도 더 느끼거든요. 와 그건 진짜 힘든 일이었구나. 너무도 어렵게 당첨됐던 거구나… 근데 그게 꿈이었다는 듯이 아무 소리 없이 넘어가니까 혼자 환각에 목 멘 듯 그냥 정신병 걸린 사람이 된 것만 같아요. 이제 작은 회사 아니잖아요. 저 세븐틴 덕질한지 이제 겨우 일년이 넘었지만 그동안은 플레디스 들은 것보다 일 잘하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크게 피해본 소수의 말은 그냥 밟고 넘어가는 게 바람직한 모습은 아닌 것 같네요,, 

20~30대가 과반인 세븐틴 팬들인데 미성년자 팬들의 기회를 위해 400명을 모두 잘랐어야만 했을까,,

제안 드리고 싶은 건 앞으로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해당 활동, 혹은 앞 활동의 미성년자 캐럿의 공방 참석율을 통계내서 그 비율만큼만 자르고 재신청은 미성년자 캐럿들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번호는 밀리초대로 다시 배부하면 되는 거니까요

솔직히 미성년자 캐럿들이 신청 못했다는 거 알고 당첨뜨기 전까진 조용했다가 뜨고 난 후 당첨되지 않은 걸 안 성인 캐럿들이 더 난리였습니다. 아마 플레디스도 후에 난리난 그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사태가 심각하다 느껴 재신청을 받은 것도 있겠죠…

어차피 대부분이 자기에게 유리한대로 입맛대로 말 하는 거니 당연히 저같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제일 작았을 거 압니다. 인원이 적으니 말이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제일 확실한 피해자잖아요. 모른 척 그만하시고 조치를 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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