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다 떠났습니다 컴백 전날 밤 뮤비 일부분이 sbs에 송출된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한중일 팬들 다 떠나고 있다구요 ㅎㅎ 오죽하면 트위터에서 남은 한국 엔진들이 2.4퍼센트라는 밈까지 돌아다니겠어요? 멤버들만 보고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팬들이 밤 새가며 총공을 하든, 커뮤에 불평을 올리든, 타팬들한테 불쌍하단 소리 듣든, 알 바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지칩니다 이제. 이런 소속사가 담기엔 너무 큰 그릇인 멤버들과, 그런 멤버들 때문에라도 떠나지 못하는 팬들이 불쌍합니다. 323일만의 컴백이죠? 그렇게 오랜만의 컴백, 당신들 말처럼 피 갈아서 준비했을 멤버들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게 너무 속상해서, 멤버들 때문에라도 10개월 공백기 악착같이 버티던 팬들이 이 일로 우수수 떨어져나가는 게 눈에 보여서, 남은 팬들과 나를 위해서라도 현생 버려가면서까지 안무 하나 고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런 팬들이 나 하나가 아니에요. 그렇게 애쓰던 과거의 내가 이제는 정말 하게 보일 지경입니다. 내가, 팬덤이 뭘 하든지간에 무시하고 끝까지 자존심 세우는 소속사가 지겹습니다. 한중일 팬들 떨어져 나가면 당신들 돈줄도 끊깁니다. 몇백씩 내서 팬사인회 가고, 앨범 사고, 스트리밍 돌리는 거 다 한중일 팬들이에요. 제발 당신들 월급 깎이는 게 싫어서라도 팬덤 의견 좀 수용하세요. 유입이 늘어나고 코어가 생기려면 팬덤 니즈를 충족해야 하는 거 아시잖아요. 정말이지 후속곡 활동에 감지덕지하며 행복해하는 엔진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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